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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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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50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249 - 282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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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학 혹은 호남문화론과 관련하여 기존 연구에서는 고대로부터 호남에 의향의 정신이 누층(累層)적으로 전습(傳習)되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경향이었다. 그러나 필자는 의향으로의 상징화를 현재적인 관점에서 새롭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고, 본고에서 호남을 상징하는 단어인 의향이 언제부터 어떠한 까닭으로 적극 활용되었는지 찾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Ⅱ장에서는 호남을 상징하는 각종 이미지와 문화 자원을 통해 이 속에서 유추해 낼 수 있는 감성적인 요소가 무엇인지 찾아보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다양한 호남 문화 자원 속에 저항과 절망, 한(恨) 그리고 아픔이 녹아 있음을 발견하였고, 이 요소들이 호남 역사의 거듭된 실패와 좌절에서 비롯된 것이라 판단하였다. 이어 Ⅲ장에서는 호남의 감성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의(義)를 상정하고, 광주가 이를 도시 상징화에 이용하기 시작하는 지점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1995년을 전후하여 광주에서 의향이라는 용어가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포착하였다. 1995년이 의향으로 상징화되는 중요한 시점이 된 데에는 그 해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지방자치제가 시작되었고, 5⋅18에 대한 정치적⋅역사적 재평가가 있었다는 점이 크게 영향을 끼쳤으며, 또한 지자체의 문화⋅관광 정책과 6차 교육과정을 통한 지역교과서의 발행 등이 의향 상징화의 확대에 지대한 역할을 하였다는 점을 밝혀 보았다. 본 연구는 현재적 관점에서 호남의 감성에 대한 나름의 분석을 시도했다는 점과, 광주가 도시 상징화와 정체성을 확립해 가는 일련의 과정 가운데 5⋅18을 적극 활용하고 이를 통해 ‘의향’이라는 상징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움직임을 파악하였다는 점에 그 의미를 둘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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