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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일본근대학회 일본근대학연구 일본근대학연구 제39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35 - 153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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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립 현대 미술관에서 19세기 벨기에의 판화가이면서 풍자 화가로 유명한 롭스와 20세기 초 표현주의의 대표 작가 뭉크의 판화전이 개최되었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의 화가에 관한 언급을 1922년 가나자와 제4고등학교 문예지 『北辰会雑誌』제95호에서도 찾을 수 있다. 中野의 『그림 등(絵のことなど)』이 그것이다. 中野의 고교 시절과 대학 시절을 통한 일련의 변화는 그의 자전적 연작 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 『노래와의 이별』『산책』『마음』에서도 읽을 수 있다. 그리고 『北辰会雑誌』제96호 표지는 당초 마욜의 「나부상」이 인쇄되었지만, 학교 당국의 검열을 받고 삭제되었다. 여기서는 청년, 片口 安吉의 고뇌와 『北辰会雑誌』에서의 일련의 미술 활동에 주목하고 미술, 문학, 정치와의 관계에 천착하고자 하였다. 中野가 롭스와 뭉크, 마욜에 이끌린 것은 세 사람의 삶의 모습에 스스로를 중첩시켰기 때문일 것이다. 미술사의 이러한 다양한 시대적 흐름을 고교생인 中野는 보다 빨리 체험하길 원했고, 또한 적극적으로 받아 들였던 것으로 보인다. 中野에게 있어 그림이란 집필 금지 상황에서 완곡하게 드러낸 저항의 의지라고 생각된다. 시기에 따라 상대를 달리하며 생을 마감할 때까지 계속된 저항 의식처럼, 군국주의 정부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보인다. 中野는 그림을 통해 문학과 정치의 세계로 월경해 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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