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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인적자원관리학회 인적자원관리연구 인적자원관리연구 제19권 제5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185 - 21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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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적절한 경력관리가 개인과 조직모두에게 중요한 경쟁력의 요소로 고려됨에 따라 이에 대한 관심이 기업과 학계에서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체계적인 경력관리의 중요성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국내기업의 실증적 연구가 부족함을 인식하여, 경력관리행동과 경력성과, 그리고 혁신행동 간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한다. 또한 개인의 경력관리가 혁신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이들 간의 관계에서 경력성과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론적 배경에서 경력관리행동(career management behavior), 경력성과(career outcomes) 및 혁신행동 간의 관계에 대한 가설을 설정하고, 국내 대기업에 근무하는 4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분석을 시도 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첫째, 경력관리행동은 객관적 경력성과와 주관적 경력성과 모두에 정(+)의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이러한 두 가지 유형의 경력성과는 혁신행동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하였다. 셋째, 승진과 같은 객관적 경력성과는 주관적 경력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도 입증하였다. 마지막으로 경력관리행동은 혁신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경력성과를 매개로 하여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개인차원의 경력성과관리가 개인의 조직행동뿐만 아니라 조직의 성과에도 영향을 미침으로, 개인의 경력성과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직차원의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과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향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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