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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세계문학비교학회 세계문학비교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52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91 - 11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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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 이전의 商人詩歌는 분량이 많지 않고 귀족주의 문학관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끊임없이 이동하며 낯선 세계를 접하는 현대인의 관점에서 상인은 관심의 대상이며 이점에서 상인시를 새롭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본 논문은 商人詩歌의 기원과 형성 과정을 통시적으로 분석하면서 상인시가의 문학적 특징과 문인의 숨겨진 욕망을 고찰한다. 한대 문학에서는 「孤兒行」 등 최초의 상인시가로 평가받는 악부 작품들을 재검토하고 이제까지 논의되지 않았던 「古詩十九首」에서 상인시가로 볼 수 있는 가능성을 고찰한다. 상인시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남조 문학에서는 「估客樂」, 「三洲歌」, 「莫愁樂」, 「夜度娘」 등 西曲을 중심으로 작품 속에서 재현된 상인의 모습을 고찰한다. 거의 모든 작품에서 상인은 어디론가 이동하고 있으며 화자는 이를 그리워하는 여인이다. 작품 속의 상인은 한결같이 관습과 도덕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이익과 감정에 충실한 인물들이다. 반면 돌아다니지 않고 시장에서 영업하거나 윤리 의식을 보여주는 작품은 찾을 수 없었다. 이와 같은 선별적 형상화, 즉 사방을 주유하며 낭만적인 로맨스를 추구하는 상인의 형상에는 당시 정태적인 사회와 도덕적 굴레에 갇혀있는 문인의 욕망이 투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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