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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드라마학회 드라마연구 드라마연구 제31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71 - 112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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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던의 시대에 즈음하여 연극과 연극학은 해체되어 가고 있으며, 그 대안으로 공연(performance)이란 개념어와 공연학(performance studies)이 부상하고 있다. 본 논문은 우선, ‘연극’이란 용어에 함축되어 있는 연극사적인 함의를 살펴봄으로써 탈근대로 지칭되는 현대의 담론 공간에서 그것이 해체되어가는 과정과 이유를 고찰하였다. ‘연극’으로 번역되는 ‘theatre’는 르네상스와 함께 등장한 용어로서 근대 기획의 소산이다. 따라서 연극 담론의 장에서 탈근대의 장은 근대의 기획의 소산물인 ‘연극’이라는 범주의 해체에 의해 시작된다. ‘연극’이란 범주를 해체하는 방법으로는 크게 두 가지가 가능하다. 우선 가장 급진적인 방식으로는 ‘연극’이란 범주의 전면적인 해체가 가능하다. 즉 ‘연극’이란 용어 자체를 폐기 처분하고, 다양한 공연예술을 동등하게 포괄할 수 있는 새로운 용어를 창안하는 것이다. 즉 신조어로 대체하는 방법이다. 보다 온건한 방식으로는 용어 자체는 그대로 사용하면서 그 내용을 재규정하는 방법이 그 하나이다. 바꿔 말해서, 개념의 그릇은 그대로 존속시키면서 개념의 내용을 갈아 넣는 방식이다. 본 논문에서 살펴본 바, 후자의 방식으로 연극의 범주를 해체하는 논자로서 아르또와 유제니오 바르바가 있으며, 전자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논자로서 쉐크너를 들 수 있다. 아르또는 동양연극의 원리가 서구의 근대연극과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보여 줌으로써 근대에 보편적인 예술현상으로 정위된 ‘연극’의 허구성을 폭로하였지만 궁극적으로 ‘연극’이라는 용어를 부정하지 않고 그 ‘속(double)’에 근대적인 연극과 '다른 것을 함께 채워 넣는 방식(doubler)'으로 연극을 재정의 하였다. 반면 바르바는 동/서양의 연극을 동등하게 포괄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연극’이란 용어를 새롭게 정의한다. 결국 쉐크너가 ‘연극’이란 용어를 해체하고 다양한 공연형식을 동등하게 포괄할 수 있는 대안적인 용어로 ‘퍼포먼스’를 내세우게 되면서 연극과 연극학은 해체에 직면하기에 이르고, 그 대안으로 대두되는 ‘공연(퍼포먼스)’과 공연학의 등장은 ‘연극중심주의’의 종식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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