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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불교학연구회 불교학연구 불교학연구 제12호
발행연도
2005.1
수록면
405 - 43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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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界(Dharma-dhātu)란 ‘진리의 본성’ 내지는 ‘진리의 영역’을 의미하는데, 화엄종의 지엄과 그의 제자 법장에 의해서 화엄경의 ‘세계관․진리관’을 나타내는 핵심용어가 되었다. 이어서 청량국사 징관은 唯心論의 입장에서 法界緣起說과 法性融通門을 대입하여 四法界라고 하는 화엄법계관을 완성하였다. 그리고 징관의 주요 저서인 『화엄경소』와 『연의초』, 『행원품소』, 『법계현경』 등에서는 서두에 ‘법계’를 제시하고, 화엄경 교설의 중심은 ‘법계’에 있다고 한다. 이러한 연유로 징관에 의해서 파악된 ‘法界’의 의미를 세 가지 유형으로 정리해 보았다. 첫째는 법계를 이해하는 기본 개념인 理와 事의 관계를 중시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어디까지나 화엄종의 전통을 계승하여 법계를 이해한 것으로, 이때 理와 事의 관계는 無盡․無礙라고 하며, 이를 보다 심도 있게 발전시켜 ‘四法界’로 전개한 것이다. 이 四法界說의 중심은 理와 事의 관계가 無礙하다는 데 중점이 있는데, 여기에는 杜順의 찬술로 알려진 『법계관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둘째는 법계를 因果․緣起가 잘 구현된 세계로 이해한 것이요, 그가 『화엄경』의 宗趣를 논하는 과정에서 法界와 因果를 동일 지평에서 해석하고, 因果의 입장에서 經文을 分科한 것이다. 이는 菩薩行과 관련하여 『화엄경』을 그 자체로서 훌륭한 수행의 장소가 된다고 이해한 것이다. 이러한 입장에서 수행 순서를 ‘五周因果’로 나타낸 것은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셋째는 법계를 究極性․根源性의 의미로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법계란 진리의 궁극적인 상태이자 진리 그 자체이며, 만물을 만들어 내는 근원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있다. 징관은 법계를 맨 먼저 언급한 이유를 “궁극적인 입장에서는 화엄경뿐만 아니라 諸經典․諸法의 근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근원적인 입장에서는 중생들의 迷悟의 근본이며, 바로 이곳에서 諸佛과 菩薩이 출현하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法界’란 迷悟의 근본이고, 凡聖을 만들어 내는 근원이지만 결코 ‘淸淨一心’을 떠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법계는 보살이 보살행을 행할 장소가 된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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