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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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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불교학연구회 불교학연구 불교학연구 제33권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271 - 309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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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유식논사인 세친(Vasubandhu)이 보는 정토불교의 주요 주제인 정토 왕생과 그 왕생의 도 五念門에 대해 살펴보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 작업은 용수에 의해 易行道로 지목되어온 정토불교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나아가 새로운 이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정토 왕생의 원리에 살펴보면, 세친은 정토에 태어나는 생을 無生의 生 즉 생즉무생의 이치로부터 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원리의 근저에는 절대공이 있다. 이 절대공에 입각한 원리로부터 중생 구제의 활동이 있게 되며, 왕생자는 열반의 妙果를 얻게 된다. 다음으로 왕생의 주체 문제와 관련해 예토인과 왕생자가 같은가 다른가? 세친은 그 답을 오온이 가화합한 인연생으로서의 不一不異의 원리에서 찾았다. 곧 멸이 곧 생(滅卽生)이며, 생이 곧 멸(生卽滅)의 구조 즉 비연속의 연속관계로서 예토의 가명인이 정토의 가명인으로 왕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정토에 왕생할 수 있을까? 그 왕생 行道의 구성의 핵심은 一心(eka Citta)과 오념문이다. 세친은 오념문이라는 육바라밀과는 다른 형태의 대승보살도를 제시하였다. 일심에 바탕한 오념문이다. 세친은 이행도 형태의 정토불교 수행법인 예배, 찬탄 그리고 염불(억념)에 유식불교의 止觀(śamatha, vipaśyāna)을 덧붙여 보살의 행도로서 정립시켰다. 이는 점차적 수행 즉 점수적 행으로서 타력중심의 상식적인 정토불교와는 다른 唯心的 정토불교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 증거가 오념문은 업을 닦는 수행도라는 데에 있다. 논자는 이 자리적 수행 네 가지를 예비 수행과 본 수행으로 나누어 봤고, 그 결과 오념문은 이행도와 난행도의 결합으로 이해해 봤다. 마지막으로 세친은 회향문으로 마무리 하고 있다. 회향문은 이름 그대로 智業 方便인데 네 가지 수행으로 얻은 지혜와 복덕을 타인 일체중생에게 되돌려 보내는 것이다. 세친은 위와 같이 반야와 방편의 보살도 유가행의 계위를 십지의 단계에 대입해서 설하고 있다. 세친이 오념문을 통한 정토 왕생(제 8지)을 무상정등각의 깨달음의 성취로 보고 있는 점은 매우 독특하다. 이것은 정토불교라는 有相의 교리를 세우려했던 세친의 의도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정토 왕생과 오념문은 유식불교와 더불어 보살 십지의 단계에 따라서 상설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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