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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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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유학연구 제44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335 - 357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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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대(宋明代)의 신유학의 탄생은 이전까지의 유학의 모습을 크게 변화시켰다. 송명 대 유학자들은 유가적 가치를 뒷받침할 수 있는 지식기반 구축을 위해 선진유학의 경전들 중에서 찾았다. 특히, 󰡔周易󰡕, 󰡔大學󰡕, 󰡔中庸󰡕 등 철학적 내용이 풍부한 이들 경전에서 유가적 가치의 기반과 철학적 사유의 근거들을 발견했다. 그 중에서 중요한 사실은 ‘생생(生生)’의 관념을 창출해 낸 것이다. 이로 인해 인(仁)의 관념이 크게 변화되었다. 공맹이래로 인의 관념은 인애(仁愛)를 벗어나지 않았었고 효제(孝弟)가 인을 행하는 기본이라는 관념이었던 것을 ‘생생’의 관념으로 변화시킨 것이다. 그리하여 인의 관념은 인간관계에 있어 총체적인 덕목에서 무한한 생명력을 갖고 천지만물에 까지 확충되기에 이르렀다. 신유학에 있어서 ‘생생’의 관념을 기초로 전개된 인설은 정호(程顥)의 ‘천지만물일체(天地萬物一體)의 인(仁)’, 사량좌(謝良佐)의 ‘지각(知覺)의 인(仁)’, 주희의 ‘천지생물지심(天地生物之心)의 인(仁)’, 왕수인의 ‘여물동체(與物同體)의 인(仁)’으로 나누어 설명 할 수 있다. 이들 인설은 모두 ‘생생’(生生) 또는 ‘생의’(生意)를 기초로 하고 있고, 또 인을 인간의 본성으로 보는 점과 인의 체현하는 방법으로 성(誠), 경(敬), 극기복례(克己 復禮) 등 성기(成己 : 自己完城)을 강조하는 공통점과 특징이 있다. 이러한 인의 체현 방법은 공자가 말한 극기복례, 충서(忠恕)의 개념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신유학의 ‘생생의 인’ 관념은 현대사회에서 인성론뿐만이 아니라 환경생태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폭넓게 적용될 무한한 생명력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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