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ue Heimat or Constructing the Old Town - The Example of Cologne, 1930–1960

Gerhard Vin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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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Gerhard Vinken

저널정보: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도시인문학연구 도시인문학연구 제8권 제1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67 - 9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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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gne was among the German cities that suffered the greatest war damage. For its reconstruction after 1945, a middle path was chosen. Influenced by organic urban planning, a guiding ideal of the 1930s, Rudolf Schwarz, the head of Cologne’s urban planning authority, sought to chart a course of modernization that emphasized improvements to the city’s transportation infrastructure in order to reunite the city with the areas surrounding it in a new urban landscape. In the city center, he retained traditional structural features such as the city’s general layout and the subdivision into neighborhoods and parcels and sought to stage important monuments as cores that would define the city’s identity. Beyond these features, however, he envisioned new buildings in contemporary—which is to say, moderately modernist—forms. Monument conservationists opposed to these plans successfully lobbied for a largely “faithful” historicist reconstruction of the neighborhood around Great St. Martin’s. Situated by the Rhine and near the cathedral and containing the city’s former economic center, the Old Market Square, the neighborhood was subject to more rigorous reconstruction requirements: new buildings had to reproduce the cubature and roof shape, the materials and segmentation elements of traditional architectural forms. Numerous reconstructions, historicizing designs, and the use of spolia from buildings slated for demolition led to the creation of a fairly homogeneous island of tradition that remains popular with locals and tourists. There is a peculiar prehistory to this success won by monument conservationists: the careful reconstruction of the prewar face of the St. Martin neighborhood effectively recreated a state of affairs that had been the product of extensive rehabilitation efforts launched under the National Socialists. Beginning in the 1930s, these efforts, flanked by interventive construction work and the demolition of auxiliary buildings, had produced entirely new urban spaces. In conjunction with resettlement policies aimed at ethnic purity, they first created the showcase neighborhood in the city’s historic center that then rose again after the destructions of the war with the assistance of monument conservation.

쾰른은 가장 큰 전쟁 피해를 입은 도시들 중 하나였다. 1945년 이후 재건과 관련하여 쾰른은 중도 노선을 채택하였다. 1930년대의 이상적 정책이었던 유기적 도시 계획의 영향을 받은 루돌프 슈바르츠는 쾰른 도시계획당국의 수장으로서 새로운 도시 경관 안에 도시와 그 주변 지역을 재결합시키기 위해 도시 교통 시설의 개선을 강조하는 일련의 현대화 과정을 추구했다. 그는 도시 중심에는 도시의 일반적인 레이아웃은 물론 동네나 마을에 따른 구획과 같은 전통적인 구조의 외관들을 유지했다. 그리고 도시의 정체성을 규정할 수 있는 중요한 기념물들을 도시 중심지에 복원·전시하고자 했다. 하지만 슈바르츠는 이러한 계획들 외에도 최신의, 곧 적당히 모더니즘적인 형태의 건물들 역시 구상하고 있었다. 유적 보존론자들은 그로스 장크트 마르틴(Groß Sankt Martin) 인근 구역에 대한 “충실한” 역사주의적 재건축을 위한 로비를 펼치면서 슈바르츠의 계획들에 대한 성공적인 반대운동을 펼쳤다. 라인강 근처 쾰른 대성당 가까이 위치해 있으면서 과거 경제 중심지인 구시장 광장을 포함하고 있는 이 구역은 보다 철저한 재건축 요구들을 들어줘야만 했다. 새로운 건물에도 전통적인 건축 양식 하의 용적률과 지붕 모양, 재료와 분할 요소가 적용되어야 했다. 수많은 재건축과 디자인의 역사화, 그리고 건물을 헐고 남은 재료의 재활용이 이루어지면서 시민들과 관광객들 모두에게 인기 있게 된 꽤 동질적인 전통특별구역이 탄생했다. 이처럼 유적 보존론자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데에는 특별한 전사(前史)가 있다. 사실 전쟁 이전 그로스 장크트 마르틴(Groß Sankt Martin) 지구의 경관을 공들여 재건한 것은 국가사회주의(나치) 정권 아래 착수된 광범위한 재건 노력의 성과물로 이뤄냈던 형세를 효과적으로 재창조한 것이었다. 1930년대에 시작된 나치의 노력들은 정부개입에 의한 건설 공사와 부수적인 건물들의 해체를 수반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도시 공간들을 생산했다. 종족적 순수성을 목적으로 한 재정착 정책과 더불어 국가사회주의자들은 도시의 역사적 중심지에 전시구역을 처음으로 창조하였다. 이후 이곳은 전쟁에 의한 파괴 이후에 유적 보존 작업과 더불어 다시 일어서게 되었다.

#전후 재건 #“전통특별구역” #재건축 #나치 도시재건 정책 #루돌프 슈바르츠 #postwar rebuilding #“Traditionsinsel #island of tradition)” #reconstruction #Nazi urban rehabilitation policies #Rudolf Schwa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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