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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도시인문학연구 도시인문학연구 제9권 제2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69 - 9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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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런던에서 버지니아 울프의 <올란도>와 레드클리프 홀의 <고독의 우물>이 출판되었다. 두 소설 모두 동성애를 다뤘다. 전자는 가볍고 유머러스하게, 후자는 진지하고 우울하게. 다같이 동성애 다뤘지만 <올란도>는 상업적으로 성공했고, <고독의 우물>은 금서가 되었다. 두 작품 모두 당대 비평가들로부터 형편없다는 혹평을 받았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이들 작품에 대한 해석은 부침을 거듭했다. 1920년대 메트로폴리스 런던에서 벌어졌던 성전쟁 이후 한동안 잊혀졌던 두 작품은 21세기에 이르러 문학적 주가가 급부상한다. 주디스 버틀러의 젠더수행 이론으로 이후 무수히 생산된 새로운 젠더 연구로 인해, 두 작품은 열광적인 분석의 대상이 되었다. 페미니즘, 레즈비어니즘, 퀴어연구, 트랜스섹슈얼, 트랜스젠더, 젠더퀴어, 트랜스베스티즘 등 다양한 이론들이 두 작품을 사이에서 두고 경계분쟁과 영역다툼turf war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텍스트들은 새로운 시대적 맥락에 따라 갈등하는 독법들 사이에서 해석의 권력투쟁을 통해 새로운 의미로 재생산되고 재평가된다. 본고에서는 다양한 트랜스이론들을 비교분석한 다음 젠더이주라는 포괄적인 관점에서 울프의 <올란도>에 국한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오늘날의 ‘트랜스’ 연구를 매개로 이 작품을 다시 읽어봄으로써 이 작품이 갖고 있는 현재성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젠더이주라는 관점을 통해서 볼 때 <올란도>가 지니는 다성적인 의미와 현재성이 무엇보다 잘 드러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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