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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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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 차세대 인문사회연구 차세대 인문사회연구 제2호
발행연도
2006.1
수록면
275 - 287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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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기말 고려 『삼국유사」 에 단군신화가 최초로 기록된 이후 20세기까지도 단군 연구는 허구로서의 신화와 사실로서의 역사라는 이분법을 바탕으로 진행되어 왔다. 이 글은 20세기의 단군 연구들 중에서 특별히 종교적 성격을 지닌 연구들을 신화와 역사의 이분법에 따라 일단 살펴보고, 이러한 기존 연구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이루어지는 최근의 단군 연구 경향과 그 의의를 알아보고자 한다. 20세기 초에는 일제가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말살하고자 단군을 허구로 치부한 데 반발하여, 민족종교와 그 영향을 받은 학자들이 단군의 실재를 인정함은 물콘, 종교 적으로 단군을 숭봉하는 입장에서 단군을 연구하였다. 한편 20세기 중반 이후, 기독 교 토착화를 시도한 신학자들은 단군의 사실성에 관심을 두기보다, 선교적인 관점으 로 기독교의 전통 교리 내에서 단군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데 치중하였다 민족종교 측과 기독교 측의 연구 시각은 신화와 역사 중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쳐 있어 서로의 차이를 좁히기 어려웠고, 비교 내용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문제를 낳았다. 이는 단 군신화가 역사신화라는 점을 간과하여 비롯된 문제이다. 역사신화는 그것을 참된 것으로 간주하는 사람들의 삶의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 단군신화는 한민족의 역사 안에서 끊임없이 되풀이 되어온 “살아있는 신화”로서, 허 구와 사실의 이분법을 벗어나 다양한 시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이를 반영하여 20세기말 단군신화를 고대 근동종교의 신화와 비교한 연구들이 나왔고, 21세기에 들 어와서는 단군의 종교 교육적 가치와 종교 윤리적 의미를 고찰한 연구도 나오고 있 다. 이처럼 최근의 다양한 단군 연구는 현재 한국의 다종교 상황에서도 단군신화가 민족공동체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살아있는 신화로 기능할 수 있는 인식적인 기 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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