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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석당논총 제58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239 - 26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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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술전람회(이하 조선미전)는 일본의 官展을 모델로 삼아 1922년부터 1944년까지 개최되었던 조선 유일의 관설공모전이다. 1920년대 이른바 문화통치의 일환으로 실시된 본 전시는 우리나라 근대 미술의 자생적 발전을 저해하고 식민지 미술로 재편하는 제도적 장치로 기능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정부에 의한 통제와 지배의 강화는 일본의 관전이 설립 초기부터 오랜 기간 국가 권위와 권력을 둘러싼 화단의 분열과 경쟁 속에서 달성하지 못한 관전의 실현을 가능하게 했다고 할 수 있다. 본 논고가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이러한 관전으로서 조선미전의 성립이다. 구체적으로는 조선미전의 향방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일본인 심사원을 대상으로 관전 실현의 추이를 밝히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일본인 심사원들의 선정과정과 심사평을 살펴보고, 특히 온건한 화풍이 강조된 점과 당국의 화단 통합 노력에 주목하였다. 정부의 권위 아래에서 화단을 통합하고 ‘미술의 표준’을 제시하는 일이야 말로 관전 실현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결국 조선미전의 예는 관 주최 전람회가 무엇을 바탕으로 성립되는가를 명확히 보여준다. 국가 권력에 의한 완전한 통제와 지배만이 관전 실현의 열쇠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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