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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51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253 - 293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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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鮮初의 단편 樂章 작품들이 확대ㆍ축소ㆍ변용 등의 방식으로 <龍飛御天歌>에 반영된 과정과 경위를 살핌으로써 <용비어천가>의 위상을 분석적으로 논의하는 데 목적을 둔다. 선행 악장들에 대한 세종대까지의 평가와 작품들의 활용양상이 祖宗들의 특정 사적을 <용비어천가>로 옮겨오는 과정에서 특히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된다. 즉, 개별 악장이 제작되던 당대에는 중요하게 받아들여지던 사적들이 세종대에 들어 정치상황의 변화나 악장관의 편차 때문에 폄하되기도 하고, 그 역방향의 과정이 일어나기도 하였던 것이다. 아울러 조종을 개별적으로 칭송할 때에는 도출되지 않던 문제들이 六祖를 한꺼번에 다루는 과정에서 새로 불거지면서 일부 사적을 때로 약화시키거나 반대로 부각시켜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각종 사항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용비어천가>는 한편으로는 선행 악장들의 내용을 반영하기도 하지만, 또 다른 한편에서는 특정 악장의 내용을 변용하거나 심지어 부정하는 단계에까지도 이르게 되었던 것이다. 따라서 <용비어천가>가 선초 악장의 ‘총합’이자 ‘집대성’이라는 종래의 규정은 단지 선행 악장들에서 다루어졌던 소재나 모티프들이 <용비어천가>에서 또 다시 반복된다는 수준의 ‘물리적’ 합산으로서만 이해되어서는 곤란하다. 선행 악장으로부터 <용비어천가>로의 전이는 이처럼 내용상의 질적 변화를 담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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