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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한국학논총 제42권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55 - 96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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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話는 역사적 경험에 대한 집단 기억이라는 점에서 역사성을 내포하지만, 신화에서 역사적 사실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보다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지금까지 建國神話의 전승 자료에 관한 역사적 탐색은 그 원형을 복원하고 그것을 통한 초기국가의 형성과 사회상에 접근하려는 노력으로 전개되었다. 실제로 건국신화의 형성과 변천과정을 初期王系의 변화와 결부시키면서 건국의 주체 세력과 그 계통을 해명하려는 작업으로 이어졌으며, 건국신화를 만들어내고 전승시켰던 고대인들의 세계관에까지 관심의 영역이 확대·심화되었다. 그리하여 건국신화는 初期國家의 실상에 대한 접근뿐 아니라 주변과의 문화 전파 및 교류 양상 등 그 계통성을 추정하는 실마리로 기능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건국신화와 긴밀하게 연결된 제의는 왕권의 정당성을 합리화하려는 지배 이데올로기적 성격을 갖게 되므로, 건국신화와 祭儀에 대한 역사적 접근은 한국 고대의 국가 및 지배 권력의 기원과 정치적 목적의식 등을 해명하는데 자주 활용되어 왔다. 건국신화에 대한 연구가 보다 충실하려면 지금까지 이루어진 구체적이고 개별적 연구 성과를 종합하여 상호 비교·분석을 통한 총체적이고 구조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이러한 노력은 한국의 특수한 문화양상에서 내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추구하는 면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접근이라 하겠다. 하나의 건국신화는 그것이 독자적으로 형성·전승되기 보다는 한국 고대의 문화와 사회구조 속에서 다른 건국신화와 서로 얽히면서 전승되었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화와 제의의 상징을 그 문화 속에서 해석하는 노력과 함께 그것을 배태한 사회생활에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접근이 요구된다. 앞으로 종교학 내지 신화학적인 접근에 보다 유의하면서 비슷한 시기의 중국이 나 일본의 건국신화와의 비교·분석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삼국시대 이후 각국의 建國始祖에 대한 인식이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고, 후대의 자료에 그 편린이 어떻게 남았는지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특히 무덤의 벽화나 제사 유적 및 청동 제기 등의 유물이나 유적 자료에 대한 새로운 고고학적 성과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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