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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94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385 - 422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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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신문󰡕은 이전까지 저평가되어 왔던 두 가지 개념, 즉 한글과 소설이라는 전략을 통해서 새로운 문학이 등장할 수 있도록 그 배경이 되어주었다. 한글 사용을 통해서 하층민을 포괄하며, 선교사들을 통해서 적극적인 번역의 도구로 이용하고, 또 기존 세대와의 구분과 배제를 통해서 새로운 독자층을 상정하게 만들었다. 또한 󰡔독립신문󰡕은 근대 계몽기의 조선, 대한 제국의 ‘신민’들을 계몽하고 개화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들을 활용하게 되는데,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문학의 활용이었다. ‘문학’적 장치를 활용하면서 동시에 정치적 운동을 결합시켜 이전 부녀자층들이나 하층에서나 이용한 ‘한글 소설’ 혹은 ‘한글 문학’에 대해 새로운 정의를 내릴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였다. 이러한 한글과 문학이라는 개념에 ‘정치성’이 결합되면서 그 효과를 극대화시켰다고 할 수 있다. 만민공동회를 통해서 일반 백성들은 공론장 속에서 정치적 자아로서 자신을 발견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러한 정치적 자아의 발견은 문학적 자아의 토대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근대계몽기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문학 양식들이 대거 등장하게 된 것은 바로 이러한 문학 양식을 즐기고 향유하던 독자층들이 형성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즉 새로운 서사 장르는 이미 그러한 서사 문학을 향유할 정치적, 사회적 토대와 독자층이 존재할 때 비로소 출현할 수 있으며 대량생산될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정치적 자아의 성장이 바로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문학적 자아를 배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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