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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80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299 - 33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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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경승을 유람하는 풍조는 조선중기 이후 급속하게 성행하여 주목되는 문화현상으로 부각되었다. 유람은 단순히 산수를 玩賞하는 현상에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문화현상을 촉진시켰다. 본 논문은 유람의 유행으로 인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문화촉진 양상을 살펴본 것이다. 유람의 유행은 유람기록의 양적증가를 가져 왔다. 유람자들은 유람내용을 기록으로 남겨 향후 유람의 도구서가 될 수 있게 하였다. 문인들은 문예취향의 독서물로애용하며 臥遊를 즐겼다. 평소 염원했던 유람을 이루면 기록으로 남겨두고 유람시의 감흥을 두고두고 느끼고자 했다. 전대부터 누적되어온 유람기록은 후대로 갈수록유람을 더욱 유행시키는 典據가 되었고, 유람의 유행은 또 다시 많은 유람기록을 양산시켰다. 유람은 유람기록의 양산과 더불어 紀行寫景을 유행시켰다. 17세기 이후 유람의붐이 조성되면서 유람기록의 작성과 함께 기행사경도 제작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산수를 감상하고 즐기는 방식에 그림의 활용이 증가한 것이다. 기행사경도는 글이 표현하지 못하는 시각적인 효과를 畵面에 담아냄으로써 와유체험 도구로 수요가 증가하였다. 유람을 기록하는 寫景의 방식이 글과 그림으로 함께 나타나게 되었다. 국내의 경승 곳곳에 현전하는 수많은 刻字들도 유람문화가 남겨놓은 문화적 산물이었다. 경승에 각자하는 풍조는 조선시대 이전에도 있어왔으나 그리 유행하지 않았다. 국내 경승에 방대하게 남아있는 각자 대부분 조선중기 이후의 것이다. 조선후기로 갈수록 유람자가 늘어남에 따라 경승지에 새긴 글씨들이 누적되어 이름난 장소에는 일찍부터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글씨들이 빼곡히 새겨졌다. 유람지에 각자하기 좋아하는 마니아들이 있을 정도로 각자가 유행하였다. 각자의 풍조는 조선중기부터 유람의 유행과 함께 더욱 성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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