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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 여성학논집 여성학논집 제29권 제1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113 - 155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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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공화국의 여성단체와 여성지도자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국가형성에 참여했으며, 또 여성들은 국가 내에서 어떠한 자리와 공간을 가질 수 있었는지에 대한 관심으로 출발했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해방과 한국 전쟁을 겪고 여성지도자로 부상한 여성들과 그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한 여성단체의 활동양상을 1공화국 국가건설기에 여성적 공적영역을 만들고자 했던 시도로 보고, 이러한 시도들이 수용, 협력, 배제되어가는 과정을 공적영역의 젠더화라는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1공화국은 식민이후 독립국가 건설과정에서 국가건설의 주체가 되고자 했던 다양한 집단들이 쏟아져나왔던 시기였다. 1공화국 건설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던 여성들은 여성의 목소리를 대표할 수 있도록 단체와 협회를 조직하고, 국가행정기구에 부녀국을 설치할 것을 제안하였으며, 입법기관에 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이승만 정부는 정권 초기 여성들의 활약을 인정하여 공직에 다수의 여성들을 임명하였으나, 남한단독정부수립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인정 여부가 일단락 된 이후부터는 여성단체와 여성지도자들을 일방적으로 동원, 협력의 대상으로 보기 시작한다. 이후 이승만 정부의 독재와 부패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1공화국 국가건설에 참여했던 여성단체와 여성지도자들의 다양한 활동 등은 공적 공간이 점차 남성화되면서 남성공간에 침입한 부적절한 여성 섹슈얼리티의 문제로 이해되기 시작했다. 여기서 공적영역에 참여하고자 하는 여성들은 남성 이성애의 성적 환상이 실현되는 사적이고 성적인 존재로 재배치되면서, 여성들이 그동안 구축했던 여성적 공적영역 공간들은 주변화되고 축소되었다. 1공화국 여성들의 국가건설에의 참여의지를 여성적 공적영역을 형성하고 제도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는 본 논문은 한국 사회에서의 성별화된 공적영역의 제도화과정을 탐색하기 위한 시론적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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