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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 여성학논집 여성학논집 제30권 제2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25 - 62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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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신자유주의적 세계화 흐름 속에 있는 여성노동 현실을 구미지역 공장파견여성노동자들의 노동경험을 통해 살펴보고 있다. 구미지역 공장파견여성노동자들의 노동경험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공장파견여성노동자들은 저임금, 장시간노동, 억압적이고 위계적인 작업장 체제하에서 노동집약적 단순 조립노동을 수행하며 생산량 경쟁에 시달리고 있다. 둘째, 전자업종은 대기업을 정점으로 기업들이 규모에 따라 다단계 하청으로 수직 계열화 되어 있는데 파견여성노동자들이 들어갈 수 있는 공장의 규모도 나이와 국적에 따라 나뉘어져 있다. 이러한 고용의 서열화는 경쟁을 극대화하는데 활용되고 있으며 기업들에 의해 조장되기도 한다. 전자산업의 다단계 하청 구조, 광범위한 파견노동력을 기본으로 한 다양한 고용형태는 한 작업장 내에 복잡한 고용관계를 만들어 내고 그 결과 여성노동자들은 개별화되어 있다. 셋째, 파견노동에서 기인하는 일상적 해고, 열악한 노동조건으로 인한 잦은 이직으로 여성노동자들은 지역 간, 공장 간을 떠도는 노동의 유민화(流民化)를 경험하고 있다. 여성주의 관점에서 공장파견여성노동자들의 노동경험을 분석했을 때 변화의 지점은 주체성 구성에 있다. 첫째, 노동의 유민화속에 있는 공장파견여성노동자들의 ‘유목적 주체’되기의 가능성이다. ‘유목적 주체’되기는 정착할 수 없는 이들의 상황적 위치에서 생겨난다. 둘째, 경제적으로 가족으로부터 독립함으로써 이전 시기 여성노동자보다 한 발 나아간 근대적 주체성을 획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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