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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연구소 중국연구 중국연구 제72권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57 - 75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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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宋詞』에는 남송 궁인 16인의 사작품이 기록되어 있다. 이들 중 2인은 비(妃)이며 나머지 14인은 남송 때 元軍에 붙잡혀 북방에 포로로 끌려간 궁녀들이다. 이들이 남긴 작품은 크게 5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비빈이었던 張淑芳이 남긴 3수의 詞와 王淸惠와 張瓊英이 남긴「滿江紅」詞, 章麗貞과 袁正眞이 남긴「長相思」詞, 그리고 金德淑외 9인의 궁녀가 汪元量의 남쪽으로 돌아가는 것을 기념하여 지었다 알려지는 10수의「望江南」詞, 마지막으로 吳淑眞의「霜天曉角」詞가 그것이다. 이들 작품은 내용상 婉約의 작풍과 閨情을 주요 소재로 하는 송대 여성작가들의 그동안의 詞作 경향에서 벗어나 변방 북경의 산하와 망국의 정한을 다루는 등, 그 내용이 풍부해졌으며, 史的으로 당시 나라를 잃은 남송의 시대상과 포로로 잡혀가는 궁녀의 비참한 운명, 그리고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반영해내 그 자체로 여성사의 실록이 되었다. 또한 표현기교에 있어 今昔의 대비, 情景交融등의 수법을 사용하여 북방정경과 대비되는 작가의 감정을 핍진히 그려냈으며, 작품 속에 표현된 慷慨하고 悲壯한 어조는 송대 여성사 전체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남송 궁인사만의 독특한 풍격이다. 이는 여성작가들도 호방한 사를 지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이외에도 그녀들의 사에서 보이는 주동성과 진정성 등은 여성문학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발전을 이루었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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