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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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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동남아연구소 동남아연구 동남아연구 제22권 제3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411 - 43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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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아공영권'을 기치로 한 1942 년 3 월 일본군의 인도네시아 진주는 초기 인도네시아인들의 환영을 받았지만 이후 일본의 야욕을 목격한 대부분 인도네시아인들에게 부담을 주는 식민통치로 이어졌다. 한국, 대만 등에서 30 년 이상 식민통치의 노하우를 축적한 일본은 인도네시아를 효과적으로 수탈하고 태평양전쟁의 군수물자 기지화하였다. 문학이 당대의 사회를 반영한다는 문학사회학적인 입장에서 일본식민통치 시기의 소설에 투영된 일본군의 이미지를 탐구해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본 논문에서는 쁘라무디아, 알리샤바나, 또하 모흐따르 등의 작품에 투영된 일본군의 이미지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인도네시아 작가들의 식민통치당국에 대한 적개심과분노를 표출함과 동시에 그와 같은 상황을 초래케 한 피식민통치국의나약함에 대한 반성도 엿볼 수 있다. 또한 이들 작가들은 일본식민통치 당국에 대한 저항의식 이전에 자신들의 패배의식을 느끼는 과정을거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저항의식과 패배의식이 전혀 동떨어진 것이 아니고 서로 상관관계에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빤디르 끌라나의 <다섯개 이름을 가진 까다르와띠>에서는 일본군의 여성에 대한 학대, 1945 년 2 월에 발생한 조국방위군 간부들의 반란을 모델로 그린 쁘라무디아의 <도망자>에서는 일본군의 착취와 자국인의 열등감, 또하 모흐따르의 <귀향>에서는 일본군의 지원군에 차Citra Pendudukan Jepang di Indonesia dalam Beberapa Karya Novel :Antara Kekalahan dan Pemberontakan 437출됨으로써 겪는 내면적 괴로움, 알리샤바나의 <패배와 승리>에서는일본군의 진주로 인한 삶의 부정적 변화 등 일본군의 착취에 대한 구체적인 반응을 그리고 있다. 일본군의 식민통치에 대한 반응의 정도가작가마다 서로 변별적이지만 그들에 대한 부정적인 경향이 주류인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이들 작가들은 ‘대동아공영권’이 얼마나 허울좋은구실이엇는가하는 것을 그들의 작품을 통해 드러내보이고 있다. 아울러 그들은 일본의 진주가 인도네시아군도에 도래한 다른 외부세력과다르다는 점, 즉 미개하고 착취적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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