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홍익대학교 법학연구소 홍익법학 홍익법학 제16권 제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907 - 935 (2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최초판매원칙이란 저작권자가 저작물을 담고 있는 매체를 양도한 이후에는 그 물건에대한 배타적 배포권을 잃게 되어 양수인의 그 물건에 대한 판매 또는 배포를 금지할 수없다는 원칙이며 권리자의 배포권이 소멸된다는 점에서 권리소진원칙이라고 한다. 최초판매원칙은 대부분의 저작물이 유체물인 상황에서 만들어진 이론이다. 현재 대부분의 저작물은 컴퓨터나 모바일 디바이스에 무형물로 존재한다. 새로운 기술 발전과 함께 다양한 유형의 디지털 콘텐츠와 무형의 형태로 인터넷을 통하여 다운로드 되거나 전송되는디지털 콘텐츠에 대해서도 최초판매원칙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최초판매원칙의 적용 여부에 있어 중요한 쟁점은 개략적으로디지털 콘텐츠의 취득이 판매에 의한 것인지 단순 라이선스에 의한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라 볼 수 있다. 디지털 콘텐츠의 최초판매원칙 적용에 대하여 미국의 대표적인 판결인 ReDigi 판결에서법원은 디지털 음원의 재판매에 대하여 최초판매원칙이 적용될 수 없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반해 유럽연합에서는 디지털 콘텐츠 재판매의 시발점이 될 만한 판결이 있었다. 유럽사법재판소는 Usedsoft 사건에서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재판매에는 권리소진원칙이 적용된다고 판단하였지만 해당 결정이 다른 디지털 콘텐츠에도 적용될 수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 최근 독일의 법원에서는 디지털 오디오북에 대해서 Usedsoft 사건의 논리는 다른 디지털콘텐츠에는 적용될 수 없다고 하여 최초판매원칙의 적용을 인정하지 않았다. 저작권법의 목적은 저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을 도모하여 창작자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궁극적으로 문화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창작자의 권리와 이용자의 권리 모두 중요한 보호 대상이다.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최초판매원칙 적용 여부 역시 어느 일방의 이익이 강조되거나 피해가 되지 않도록 균형감을 가지고접근해야 할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6)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