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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홍익대학교 법학연구소 홍익법학 홍익법학 제15권 제4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681 - 70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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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메일, CCTV, GPS를 중심으로 한 직장 내 디지털 정보 활용의 문제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메일, CCTV, GPS와 같은 정보통신기기는 사용자가 인적․물적 자원의 보호라는 정당한 목적을 가지고, 적법한 절차와 방법을 통해 활용한다는 점에서 법 형식적으로는 위법성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직장에서 생활하는 근로자들 역시 그와 같은 정보통신기기를 통한 회사의 디지털 정보 활용이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인지, 문제가 있다면 어떤점에서 위법성이 있는지 아는 일도 쉽지 않다. 이와 같은 측면에서 이메일, CCTV, GPS와 같은 정보통신기기를 활용한 근로자에 대한 정보 활용이 침해할 수 있는 법익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직장 내 디지털 정보 활용이 정당한 목적과 법의 절차를 갖추지 않고 소위 ‘노동감시’의 수준으로 변질 되었을 때, 근로자의 인권과 정신건강에도 중대한 침해를 가할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 본고는 이와 같은 관점에서 이메일, CCTV, GPS와 같은 정보통신기기에 의한 직장 내 디지털 정보 활용에서 쟁점이 되는 법률문제를 검토하였다. 또한 법적 쟁점 이외에도 근로자의 정신건강 측면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도 함께 검토하였다. 본고는 정보통신기기 활용을 위한 적법한 요건과 내용, 바람직한 법의 해석과 적용에 대한 제언도 함께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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