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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한국조직신학논총 제37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7 - 3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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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그리스도교 종교신학의 가능성을 폴 틸리히의 종교신학과 조지 린드벡의 후기자유주의 신학을 고찰함에 의해서 타진코자 한다. 필자는 다원주의 사회 속에서 교회는 종교다원주의 상황을 더 이상도외시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해 있다고 보았다. 오늘날 그리스도교의 종교신학은 포스트모던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구체적 보편성을표방하는 신학적 논쟁으로 혼란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알란 레이스가적절히 분류한 것처럼, 종교다원주의는 크게 배타주의와 포괄주의와 다원주의 형태로 나눠 볼 수 있다. 문제는 다원주의인 것이다. 배타주의와종교다원주의 사이의 논쟁은 피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해도 존 힉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회 이후 불거진 다양한 종교신학에 대한 주장들은 히브리서 6장 1-2절에서 말씀하듯이,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지 못하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침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아야 하는 신세로 전락하게 한 것처럼 보인다. 필자는 서로 상반된 종교신학의 방법론을 가지고 그리스도교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대화와 협력을 모색하되 종교 내 대화를 지향하는 후기자유주의 신학의 조지 린드벡과 종교간 대화를 지향하는 변증신학의폴 틸리히를 비교분석하였다. 그리스도교의 종교신학은 상황과 메시지 또는 경험과 교리의 관계에 대해서 가지는 관점에 따라 두 가지 상반된 신학방법론으로 전개된다. 하나의 방식은 후기자유주의의 성격을 잘나타내는 방식으로서 본문내재적방법이다. 그것은 교리가 인간의 경험을 해석할 수 있는 해석적 틀을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다른 방식은 틸리히의 종교신학에 나타난 본문상관적방법이다. 이것은 반대로 경험이교리를 위한 근원적인 기반을 제공한다고 이해된다. 린드벡의 종교신학은 문화- 언어적 종교론이다. 문화나 언어처럼, 종교 또한 원래 개인의 주관성에 대한 표명이라기보다는 그러한 주관성을 형성해 주는 공동체적 현상으로 본다. 린드벡은 그의 종교론을 교리의 척도가 되고 교리를 규정하는 이론으로 연결시켰다. 왜냐하면 교리가 종교를 규정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의 종교론은 체계내적 진리이면서 변명이 필요 없는 종교신학이다. 진리는 외부에 있다기보다는 본문 안에 있는 것이다. 그의 종교신학은 공통성보다는 차이성에 관여하기 때문에 타종교의 진리의 존재여부에 관심이 없다. 어찌 보면 급진적종교신학으로, 다른 편에서는 극단적 배타주의로 비춰질 수 있다. 반면에 틸리히의 종교신학은 역동-유형론적 종교론이다. 역동적 유형론이란구체적인 종교의 결정적인 요인이 되고 있는 유형적 요소가 무엇인지를 밝히고 그 종교를 지배하는 유형적인 특정요소가 존재 구조 속에서어떤 기능을 감당하는가를 살피는 것이다. 틸리히가 주장하는 종교신학은 그리스도교가 갖춘 특유한 유형적 특성과 상보적 관계에서 혹은 상호 의존적 관계에서 타종교를 이해하고 대화하려는 입장이다. 필자는 종교간 대화에 접근하는 태도로서 틸리히의 역동적 유형론이 역사상의 고등종교들이 한데 어울려 공존하고 있는 한국과 같은 문화 종교적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종교신학의 한 유형이 아닐까 싶어그 가능성을 타진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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