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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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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제18권 제1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123 - 142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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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은 1368년에 편찬된 권선서로 유교 불교 도교 사상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인생의 철학과 행동의 규범에서 정치이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상을 담고 있는 도덕서로 중국․한국․일본․베트남 등의 동아시아 국가에서 널리 전파․수용되었다. 뿐만 아니라 서양의 선교사들에게도 주목되어 1592년에는 동양의 한문 서적 중에서 최초로 서양어로 번역되어, 스페인․독일․프랑스 등의 서양인들에게 동양인의 심성을 이해할 수 있는 근원적인 서적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현재 「명심보감」 연구는 각국에서 독자적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선행연구에서는 권선서가 유불도의 3교합일 사상이 혼재된 서적이라는 것을 이해하면서도 「명심보감」의 불교사상에는 그다지 주목하지 않았고 관련 연구도 거의 없는 실정이다. 「명심보감」의 유불도 삼교합일 사상가운데 불교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연구가 거의 진행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명심보감」은 서문․발문 외에도 본문의 여러 곳에서 불교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그 예로 14세기 말에 편찬된 원본 「명심보감」의 서문에서 석존의 가르침을 모아 「명심보감」이라 한다고 불교적 요소를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그러나 유교국가인 조선에서는 일찍이 「명심보감」의 불교적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서문자체를 삭제하고 본문의 경우도 불교경전으로부터 인용한 내용을 완전히 삭제하여 편찬한 「초략본」「명심보감」이 간행되어 널리 유통되는 가운데 임진왜란 때 원본조차도 문화재 약탈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었다. 즉 불교적 내용이 포함된 원본이 조선에서 자취를 감추다보니 세월의 흐름 속에서 원본의 존재는 완전히 잊혀져버렸다. 그러한 연유로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초략본」「명심보감」이 원본으로 오인되어 왔던 것이다. 이는 중국․일본이 「명심보감」과 더불어 다른 권선서인 「태상감응편」․「음즐록」․「공과격」을 함께 수용한 것에 반해, 조선에서는 「명심보감」이 주자학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유학서적으로 정착하였고 또 이는 중국․일본이 주자학과 양명학을 필요에 따라 동등하게 수용한 데 반해 조선에서는 주자학만이 존중되면서 수용된 것과 관계가 있다. 이러한 연유로 「명심보감」과 불교사상과의 관련이 잊혀 지게된 것이다. 그러므로 본 논문에서는 1454년에 간행된 원본 「명심보감」 ‘서문’과 ‘발문’에 보이는 불교와 관련된 내용을 발췌하여 「명심보감」과 불교사상과의 관계를 고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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