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연령과 성별에 따른 자외선 차단제품 사용에 관한 인식도와 제품 이용 실태를 파악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비오는 날이나 흐린 날의 자외선 차단제품 인식도는 30대의 인식도가 가장 높았으며, 남성에 비하여 여성의 인식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에서의 자외선 차단제품 사용은 연령이 높을수록 실내에서 자외선 차단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에 비하여 여성이 실내에서의 자외선 차단제품 사용에 대한 인식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외선 차단제품 사용 여부는 30대의 사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에 비하여 여성의 자외선 차단제품 사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30대, 40대 모두 자외선 차단제품을 매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남성의 경우 생각날 때만 사용이 높게 나타났고, 여성은 보편적으로 매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에 관계없이 외출하기 전 한번만 자외선 차단제품을 사용하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성별에 관계없이 외출하기 전 한번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외선 차단제품을 사용하는 신체 부위에 대한 다중응답 조사 결과, 얼굴 295명(55.7%)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팔/손 122명(23%), 목 86명(16.3%), 다리 22명(4.1%) 순으로 나타났다. 사용 중인 자외선 차단제품의 종류로는 남성의 경우, 선로션, 선크림, 선스프레이, 선밤 등을 많이 사용하며, 여성의 경우, 메이크업 베이스, 비비크림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남성과 여성이 선호하는 자외선 차단제품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자외선 차단제품을 사용하는 주요 이유로는 흑화 현상 예방(검게 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색소성 질환 예방(기미, 주근깨, 잡티, 검버섯 등)으로 검게 타는 것을 막기 위한 흑화 현상 예방이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본 연구는 표본 집단이 강원도 지역에 한정되어 있어 연구의 결과를 광범위한 해석으로 일반화시키기에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며 조사 대상자들의 몇 가지 인구통계학적 특성만을 구분하여 연구한 것에 대한 한계점을 지닌다. 앞으로 노령인구의 증가에 따른 실버세대의 자외선 차단행동 및 자외선 제품 인식도에 대한 연구가 계속 되기를 기대하며, 본 연구를 통하여 자외선과 자외선 차단제품에 관련된 올바른 인식 및 바람직한 이용방법에 대한 지식을 제시하는 조기교육 및 홍보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될 것이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both the awareness for the use of UV-protective products and the actual state of their use based on age and gender, and to aid consumers by providing proper knowledge, therefore consumers will retain the elasticity of their skin. For this study, a survey was conducted to a total of 310 male and female participants. To analyze the results of this survey, frequency analysis, chi-square tests and multiple response analysis were used with SPSS 18.0 version. The results show that as people get older, they are more likely to believe that UV-protective products should be used even while they are indoors (=11.652, p<0.01), and women are more aware of the importance of using UV-protective products than men (=10.692, p<0.01). People in their 30’s use UV-protective products most (=19.197, p<0.001), and women use UV-protective products more than men (=32.536, p<0.001). The results also indicate that the main reason for the use of UV-protective products is to prevent the skin from becoming tanned too much. In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the implementation of education and promotion of UV-protective products should be conducted more acti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