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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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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문서학회 古文書硏究 古文書硏究 제26권
발행연도
2005.1
수록면
235 - 290 (5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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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19세기 이후 판소리의 발전과 관련하여 광대를 교육시키고 사설을 개작한 전라도 고창의 향리 신재효와 그가 속한 고창의 향리세계를 새롭게 조명하여 궁극적으로는 판소리의 연행과 관련된 그의 문화적 상상력을 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주로 일화와 전승등에 기초한 선행 연구들과는 달리 이 연구에서는 새로 발굴한 신재효 가문 소장 고문서 등을 분석하여 사실에 근거하여 접근하려 하였다.그의 가문과 고창의 향리사회에 중점을 둔 이 연구는 먼저 고문서의 전승 과정과 소장 실태를 신재효 가문의 발전 성쇠와 연관 지어 논의하였다. 이어 한양 거주 당시 그의 선조들의 사회 지위도 검토하여 오랫동안 하급 무임으로서 궁방전의 도장 및 경주인등도 겸임하였음을 알아냈다. 이어 부친 등이 잡과-중인으로 진출하려 했으나 이것이 좌절된 후 고창으로 이주하는 과정을 기술하였다. 한편 큰 집의 뒤늦은 고창 이주와 관련하여 당시 종족 규범에 대한 신재효의 거리감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거부할 수 없는 현실은 판소리의 개작에 반영되었을 것이라고 보고 이것도 중요 논제로 선정하였다. 끝으로 향리 가문 출신이 아닌 신재효가 이방 등 요임에 오른 사실과 관련하여 신재효가 경쟁 원리에 익숙한 인물임을 알려준다고 보았다. 그렇지만 신재효는 진입하려고 그토록 분투했던 향리사회가 농민들의 공격 대상이 되고 국가로부터 부정적인 시선에 갇히는 경험 등을 통하여 자신이 속한 집단을 거리를 두고 보게 되었을 것이라고 이해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러한 현실에서 벗어날 수 없었고 이에 따라 이 거리감은 자신이 속한 집단 및 현실 세계에 대한 희화화로 구체화되었다고 이해하였다. 이렇듯 자신이 속한 집단 등을 희화화하면서 비로소 다양한 시선을 담을 수 있었고 판소리가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호소력을 가진 포퓰러 문화로서 발전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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