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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고전르네상스영문학회 고전 르네상스 영문학 고전 르네상스 영문학 제13권 제1호
발행연도
2004.1
수록면
5 - 2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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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위처리의 촌색시에 나타난 남성중심의 가부장적 담론과 여성의 욕망을 표현한 여성적 담론을 고찰함으로써 남녀 등장인물의 상호관계를 탐구하고자하는 것이다. 극중에서 성불구로 가장한 호너는 상이한 이 두 담론을 연결시키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실 이 극에서 기존 가부장제의 취약성이 드러나고, 여성적 담론의 전개가 가능하게 되는 것은 바로 호너를 통해서 이다. 핀치와이프나 야스퍼경 같은 남성인물들은 여성의 성이 기존 사회질서를 위협한다고 여겨 그것을 억누르려 하는 반면, 여성인물들은 내면의 욕망을 자유롭게 향유하기 위해 가부장의 권력으로부터 달아나고 싶어한다. 그들에게 있어서 성은 남성중심의 사회제도에서 억압된 여성의 욕망을 표출하는 한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근본적으로 이 극에서 여성담론은 가부장적 권위를 지향하는 남성담론에서 벗어나 그들의 자연적 욕망을 향유하려는 여성들의 시도에서 기인된다. 이 극의 마지막 장면을 보면 이러한 여성의 시도는 궁극적으로 기존 사회의 가부장적 규범을 전복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그들의 욕망을 표출한 여성담론이 남성의 우월과 여성의 종속을 정당화하는 가부장적 규범에 의해 질식되어 버림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외관상 이 극은 기존 사회의 가부장적 가치관을 재단언하며 끝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에 무대는 가부장적 결혼제도를 조롱하는 오쟁이들의 춤으로 채워지기 때문에 비록 이 극에서 기존 사회에 대한 실제적인 전복은 없다 할지라도, 극의 결말은 전복에 대한 위협을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결말을 통해 위처리가 이 극에서 궁극적으로 남성인물과 여성인물 중 어느 누구도 그들이 원하는 것을 성공적으로 쟁취하지 못하는 승자 없는 상황을 극화한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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