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이화어문학회 이화어문논집 이화어문논집 제46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31 - 153 (2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한국 근대문학 초창기에 이광수의 문학이 갖는 위치는 절대적이며, 따라서 그의 문학에 대한 연구 역시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지속해서 이루어져 왔다. 그중에서도 다수의 연구가 주목하는 것은 이광수 문학에 나타나는 ‘감정’이다. 왜냐하면 이광수의 문학론에서 근대문학의 핵심 자질로등장하는 개념이 ‘정情’이기 때문이다. 즉 이광수는 근대적 주체성을 획득하기 위한 방식으로서 이성만을 추구했던 것이 아니라 정동, 정념, 감정, 정서 또한 특정하게 계몽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렇기에 이광수의 초기 단편에서는 계몽주의적 방향에 따라 형성되었던 감성 구조를 추적해볼 수 있다. 그리고 이 가운데 누구보다 완벽한 계몽주의자인 것처럼 보였던 이광수조차 근대적 기획에서 벗어난 일종의모순을 노출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그는 신지식인층으로서 계몽주의를 견인해가는 과정에서 오히려 정상성에 부합하지 않는 비규범적감정을 역설적으로 부각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부적절한 감정은 ‘퀴어성(queerness)’이라는 예상치 못한 또 다른 잠재성을 내포하기도 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당대의 규범적인 감성 구조 바깥으로 새어 나오는 과잉된정념으로서의 사랑을 이광수의 「윤광호」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사랑은 한국의 근대 주체를 헤게모니적 주체로만 해석할 수없게끔 만들며, 당대의 남성중심적이고 이성애중심적인 지배 구조를 무화(無化)시킬 가능성 또한 시사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