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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38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97 - 12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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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은 ꡔ파이드로스ꡕ와 ꡔ제7서한ꡕ에서 매체로서의 문자를 불충분하다고 비판했다. 그가 많은 저작을 남겼기 때문에, 이것은 놀라운 일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비판을 그의 저작 전체를 이해하는 열쇄로 삼기도 했다. 이를테면 소위 튀빙겐학파가 그렇다. 튀빙겐학파는 플라톤이 책이란 자신의 최후의 중심사상을 표현하는데, 적당하지 못하다고 생각했다고 믿는다. 그래서 그들에 따르자면 플라톤이 대화편 속에서는 자신의 핵심사상인 ‘선의 이데아’에 관해서 감추고 다만 아카데미에서 구두로 강의할 때에만 전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플라톤의 이러한 핵심사상을 명료성, 분석성, 객관성으로 특징짓는다. 그러나 이 점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문자성의 특징이고 구술성은 삶과의 친숙과 실천성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책으로 쓰지 못한 핵심사상이 있다고 할지라도 그러한 특징을 가질 수는 없겠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점은 원래 플라톤의 혼란이다. 그는 원시 구술문화로부터 문자문화로의 이행기에 있었기 때문에 신매체인 문자의 공과 실을 제대로 파악할 입장에 있지 않았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문자비판을 하는 도중에 우리가 보기에는 문자의 장점을 구술의 장점으로 들여온다. 그런데 우리에게도 문자매체가 이제 멀티미디어 매체로 전환해가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체 간의 이동에 대해서 분명한 상을 확보할 필요가 있겠다. ※ 주요어: 플라톤, 구술성, 문자성, 매체, 튀빙겐학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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