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공안행정학회 한국공안행정학회보 한국공안행정학회보 제23권 제4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35 - 62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수사절차에 있어 중요한 두 축인 검찰과 경찰은 형사소추를 위해 긴밀히 협조해야 하지만 경찰의 역할을 법적으로 감독해야 하는 검사의 임무와 경찰을 검사의 하위조직으로 규정한 법적 태도로 인해 두 기관은 갈등관계에 놓여 있다. 그러나 오늘날 범죄의 양적인 팽창은 모든 사건에 대한 검사의 통제를 불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급증하는 위험요소에 효율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경찰의 활동에도 검사의 전반적 통제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제 변화된 범죄환경에 대응하여 두 기관 간에도 새로운 업무분장 내지는 관계설정을 통한 효율적 수사구조의 변화가 요구된다. 독일에서 두 기관 간의 바람직한 관계설정을 위한 논의는 한편으로는 ①조직적 통일성을 도모(검사의 역할을 공소제기·유지에 한정 / 수사경찰을 검찰에 예속 / 검사를 내무부에 소속)하는 방향으로, 다른 한편으로는 ②범죄의 경중에 따른 양 기관의 업무분장(중소범죄-경찰, 중대·주요범죄-검찰)과 경찰수사에 대한 적절한 통제수단을 입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전자의 논의가 경찰이나 검찰, 그리고 국가주의적 관점에서 일방적으로 주장된 반면, 후자의 논의는 실무적 현실을 입법화하면서 이에 따른 통제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양 기관 모두의 공감대를 얻으며 두 차례에 걸친 형사소송법과 법원조직법 개정안으로 구체화되었다. 중소범죄에 있어 경찰에 독자적 수사를 보장하는데 대한 경찰수사의 통제방안으로 독일에서의 2001년 개혁안은 경찰의 정보풀에 대한 검사의 접근가능성을 제안하고 있는데 이는 긍정적으로 검토할 만 하다. 먼저 전체 범죄를 범죄의 경중에 따라 경미범죄, 중간급 범죄 및 중대범죄로 구분하여 경미범죄와 중간급 범죄에 대한 경찰의 독자적 수사를 보장한다. 그리고 현재 우리 경찰이 운용하고 있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대한 관할 지방검찰청 검사의 자유로운 접근을 허용함으로써 경찰이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한 검사의 일반적 지휘를 가능하게 하여야 한다. 이로써 검찰은 경미범죄의 지휘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주요 사건의 수사와 공소유지에 집중할 수 있고 경찰에게는 사기향상과 함께 담당영역에서의 책임 있는 수사를 기대할 수 있다. 효율적인 온라인 협력을 통한 신속한 사건처리는 관련자들의 기대와 형사소송의 이념에도 부합할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32)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