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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소아 천식의 치료에 있어 흡입치료는 부작용이 적고 약물의 효과가 빨리 나타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권장되고 있다. 따라서 정확한 흡입기 사용에 대한 적절한 교육이 환자들에게 필요하다. 이에 저자들은 흡입기 사용에 대한 단회 교육 후 환자의 흡입기 사용법에 대한 평가를 시행하고 나아가 흡입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2008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동아대학교의료원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하여 천식으로 진단받고 흡입기 사용에 대한 교육을 받은 7세 이상의 환자 8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흡입기는 환자의 연령과 최대흡입속도(peak inspiratory flow rate)에 따라 디스커스(Seretide, n= 27), 터부할러(Symbicort, n=12), 보조기구를 부착한 정량 분무식 흡입기(Ventolin 또는 Alvesco, n=47) 중 선택하였다. 흡입기 사용에 대한 교육은 교육전담약사에 의해 이루어 졌으며, 각각의 흡입기 사용에 있어 미리 정해진 주요 4단계(약물 흡입 전 숨쉬기, 약물 흡입하기, 흡입 후 숨 참기, 코로 천천히 내쉬기)에 대해 잘함, 보통, 못함의 3단계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또한 각 흡입기에 대해 치료 시작 전과 치료 4주 후의 증상점수(주간기침, 야간기침, 수면장애, 주간활동제한)와 폐기능을 측정하여 치료에 대한 효과를 평가하였다. 결 과:디스커스 사용자의 평균 나이는 9.0±1.9세였으며, 환자의 90% 이상의 환자에서 모든 과정을 보통 이상으로 잘 수행하였으며, 치료 4주째 증상 점수와 폐기능 검사 모두 의미있게 호전되었다(P=0.000). 터뷰할러 사용자의 평균 나이는 12.3±1.7세였으며, 환자들이 모든 과정에서 보통 이상으로 잘 수행하였으며, 치료 4주째 증상 점수는 의미있게 호전되었으나(P<0.005), 폐기능 검사에서는 통계학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 보조기구를 사용한 정량 분무식 흡입기 사용자의 평균 나이는 10.1±2.4세였으며, 95% 이상의 환자들이 모든 과정을 보통 이상으로 잘 수행하였고, 치료 4주째 증상 점수와 폐기능 검사 모두 의미있게 호전되었다(P<0.05). 결 론:단회 교육이라 할지라도 훈련받은 의료인에 의한 흡입기 사용에 대한 체계화되고 구체적인 교육이 천식에 조절에 효과적이라고 생각되며, 더욱 정확한 사용을 위해서는 반복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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