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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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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열상고전연구 제6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5 - 3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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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는 1617년 회답겸쇄환사의 부사로서 일본에 사행을 다녀왔던 인물이다. 그의 문중에는 박재 저작의 사행록이라고 알려진 문헌이 현전한다. 내제는 “정미년회답사일기”라고 되어 있으므로, 본고에서는 편의상 『회답사일기』로 칭하기로 한다. 『회답사일기』는 두 부분으로 나뉜다. 전반부는 1607년 정미년 사행 관련 기록이고, 후반부는 박재가 참여한 1617년 정사년 사행 관련 기록이다. 정미년의 기록은 사행록의 체재를 따르고 있으나 “臣等”을 주어로 사용하여 상주하는 형식으로 되어있는 보고서이다. 이 부분은 예조 편찬의 『해행록』에서 연유했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정사년의 기록은 박재의 사행 파견과 사행 도중 공식적인 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장계와 계문들로 편집되어 있다. 『통신사등록』과 매우 유사한 편집 형태를 띠고 있다. 박재의 저작물이 아니라 두 차례 회답겸쇄환사의 파견과 관련된 공식적인 문건들이 초록, 편집되어 있는 것이다. 정미년 기록은 정사년 사행의 준비를 위해 필요했을 가능성이 크다. 정사년의 기록은 사행록이나 공식적인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수집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박재의 사행일기인 『동사일기(東槎日記)』는 간략하면서도 사적인 체험에 기울어져 있고 시문이 많이 보인다.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사신으로서 왜정을 탐색하고 포로 쇄환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따라서 박재의 공식적인 활동을 알려줄 자료로서 박재의 문중에 회답사일기와 같은 기록물이 현전하게 되었고, 박재 편집이 박재 저작으로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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