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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열상고전연구 제60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89 - 22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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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학사에서 마지막 세대를 장식한 여성 작가로 평가 받는 소파 오효원은 그동안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연구되어 왔다. 하지만 여학교 설립과 국내외 유명 인사들과의 교유와 관련한 시세계가 집중 조명되었으며 소파의 내면세계와 의식의 성장을 다룬 시세계는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주목받지 못했다. 소파 오효원은 전통과 근대, 유교와 개화, 신여성과 구여성의 경계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누구보다 진지하게 고민하고 그 과정을 자신의 시세계에 담아내었다. 소파 오효원의 자기 탐색적 시를 통해 근대 전환기 지식인이자 시인으로서의 면모를 살펴 볼 수 있다. 소파는 학문과 교육을 통해 자기 정체성을 모색하였다. 여성 보다는 시인으로 인정받고 싶어 했으며 연령과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시로 교유하며 시인으로서의 자의식을 확고히 하였다. 외유를 통해 사마천과 같은 사람이 되기를 꿈꿨던 오효원은 여성 혁명가와의 직간접적인 만남과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의식이 확장되었다. 오효원은 기독교에 입문했지만 선험적 지식이었던 유교를 바탕으로 기독교를 수용했고, 공자의 묘에 배알하며 효와 충 담론을 중시하는 전근대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문명과 개화를 원했지만 상층 문화에 대한 자부심 또한 지키고자 하였다. 이러한 점은 오효원의 한계가 아니라 구학문과 신학문, 전/근대, 수구와 개화, 전통과 문명 등의 경계에 선 여성 지식인의 경험으로 인정받고 올바르게 평가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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