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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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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기독교교육학회 기독교교육 논총 기독교교육 논총 제26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213 - 23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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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오늘날 현대사회를 인간성 상실의 시대라고도 부른다. 적자생존을 유도하는, 고도로 발달된 자본주의 사회의 극단적 이기주의와, 과도한 자유경쟁주의가 생산해 낸 산물들이다. 특히, 출세지상주의를 추구하는 한국의 전통적 학력사회, 인맥사회는 학교교육의 현장을 성적제일주의로 이끌면서 인간성 교육을 말살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해 왔다. 인성이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그 어떤 속성을 일컫는 말로서, 일반적으로 그것은 도덕성을 의미해 왔다. 따라서 교육계에서는 인간성을 도덕성과 동일시 해온 것이다. 소크라테스 이후 헤르바르트(Herbart)에 이르기까지 교육의 최종목적을 도덕성 완성으로 보아왔는데, 환언하면 교육의 최종목적은 인간성의 완성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것이다. 90년대 이후 한국의 사회문제로 등장한 교육붕괴, 학교붕괴 현상을 학교교육에 있어서 인간성교육의 부재로 지목한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인간성교육의 부재는 곧바로 교육의 붕괴로 이어진다는 말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내놓은 대안이 도덕성 회복이라는 것을 보면, 인성교육이 도덕성교육과 동일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교회와 교회교육이 90년대 이후 급격하게 퇴조해 왔는데, 일반 공교육이 무너지는 시기와 때를 같이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만일 교회교육의 현장에서 다시 회복되어야 할 교육내용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인성교육인가? 만일 그리스도인의 인간성을 말한다면 그것은 일반적 인간성과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가?본 연구자는 이상과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일반적 의미의 인간성 이해를 도덕성의 관점에서, 그리스도인의 인간성 이해를 성경에 나타난 예수의 새 계명의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 일반적 의미에서의 인간성과 도덕성의 문제가 소극적 관점에서 이해되고 있는 데 비해, 예수의 새 계명적 해석은 도덕성을 넘어서는 매우 적극적이며 동적인 면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즉, 예수의 새 계명은 타인을 배려하는 차원의 도덕성을 넘어, 사랑의 법으로 명명된 것으로서 타인을 위한 적극적인 섬김과 희생을 동반하는 삶의 실천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사랑의 법은 예수 자신이 실천적 삶으로 보여준 양식이며, 예수를 닮아가야 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요구되는 삶의 양식이기도 하다. 결론적으로, 예수가 보여준 그리스도인의 인간성은 그리스도인의 존재양식인 동시에 삶의 실천적 표현양식으로서, 기독교교육의 최종 목적으로 구현화하고 실제화해야 할 내용일 뿐 아니라, 일반교육의 교육목적으로서도 확대 적용이 가능한 내용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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