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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40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43 - 16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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祭文은 제의의 공간에서 亡者를 애도하기 위해 낭독되는 실용적인 글이지만 그 과정에서 망자에 대한 문학적 형상화가 이루어지고, 당대의 장례 절차나 생활상에 대한 정보를 담기도 한다. 孺人金氏(1665- 1681)는 김수항의 딸이자 당대 명문장가였던 김창협, 김창흡의 여동생이다. 그녀는 16살에 자식도 없이 죽었는데, 그녀를 대상으로 한 15편의 제문이 전한다. 그 속에는 망자에 대한 안타까움과 아울러 사대부 집안의 여성에 대한 이상적 형상화가 들어 있다. 본고는 제문들을 통해 유인 김씨의 생애와 성격을 재구했으며, 당대 장례 풍습과 이장 과정도 확인하였다. 조선후기에 喪祭禮 절차가 중요시 되면서 다수의 제문이 지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여성 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작품들도 산출되었다. 그러나 아버지, 형제들에 의해 초상, 대상, 생일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장문의 제문이 지어진 것은 매우 이례적인 예이다. 이는 형식적 애도를 넘어서는 것으로 그녀가 부재의 공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기억되고 각인되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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