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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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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한문교육학회 漢文敎育論集 漢文敎育硏究 제32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339 - 358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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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道敎思想은 삼국시대부터 도입되어 신라ㆍ고구려ㆍ백제에서 도가사상과 관련된 기록을 살필 수 있으나 이것이 더욱 진전되어 이념이나 종교화에 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그러나 도가사상이 우리나라의 전통신앙과 결합되어 풍수지리사상으로 轉化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당나라의 문화에 직접적인 영향권에 놓여 있던 신라시대에는 당나라에 건너갔던 유학생들에 의해 도가사상이 문학을 매개로 하여 전해졌고, 이것이 고려 전기 도가사상의 유행에 영향을 미쳤다. 고려 전기에는 도교를 신봉하여 불교를 도교로 대체화하려고 했던 예종시대에 도가사상이 크게 흥성했고, 궁궐 안에서 科儀道敎로서의 종교적 행사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현실에서 도가사상을 추구하는 문인들에 의해서 도가사상을 기반으로 하는 문학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고려 전기 문학의 특성으로 발전되었다. 이러한 문인들로는 鄭知常, 郭輿, 李資玄 등을 그 대표적인 인물로 예거할 수 있다. 이들의 도가적 성향의 시문학에 나타나는 주제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누면 ‘無爲自然’과 ‘逍遙自在’이다. 무위자연의 시에서는 자연에 귀거래하여 자연을 완상하고 성찰함으로써 삶의 참된 의미를 천착하였고, 소요자재의 시에서는 자연에 의탁하여 살아감으로써 無慾의 삶을 즐기고 安貧樂道를 표방하였다. 이로 말미암아 고려 전기에 유교와 불교가 現世와 來世의 삶을 지향하던 것에서 발전하여 자연과 하나 되어 渾然一體로의 高踏的 精神梗槪를 추구하던 도가사상에로의 지향성을 드러내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시기의 도교사상을 표방하는 시에 나타난 이같은 정신경개는 굴곡지고 부도덕한 현실에서 벗어나 초월적인 자연세계로 나아가려는 작가적 상상력의 所産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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