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학사학회 韓國史學史學報 韓國史學史學報 제38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40 - 267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일차대전은 서구 역사학계의 판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가장 분명하게 드러난 현상은 주도권 변동이었다. 19세기 역사연구의 대명사였던 독일 역사학계는 종전을 기점으로 지배적 지위를 상실했다. 그 이유는 두 가지였다. 첫째, 패전과 베르사유 강화조약은 독일 역사학계의 주 관심을 ‘개전책임론’에 한정시켰다. 둘째, 이로 인해 독일에서 자라나고 있던 사회경제사 영역에 대한 관심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출현에 필요한 이론・방법적 모색으로 발전될 수 있는 가능성이 소실되었다. 다른 서구 국가들에서도 새로운 역사학의 출현은 더뎠다. 미국을 제외하면, 그 어디서도 역사의 오용과 남용을 초래한 역사가들의 참전활동에 대해 충분한 비판이 제기되지 못했다. 무엇보다 베르사유 조약으로 인해 국가・민족 중심의 패러다임이 미국과 서유럽 국가들에서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했다. 그 결과 일차대전은 주목할 정도의 역사서술 혁신을 가져오지 못했다. 프랑스에서 아날학파가 독자적인 학술지를 창간하기는 했지만, 본격적인 방법론적 혁신을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현실의 엄청난 충격과 방법론적 혁신 사이에는 상당한 시간적 지체가 있었다. 이 점에서 볼 때, 일차대전 이후 10여년의 시간은 서구 역사학의 역사에서 하나의 막간극 같은 시기로 규정할 수 있겠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