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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28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5 - 54 (5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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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기 문인들에게 강남은 백거이(白居易)가 “강남은 좋은 곳(江南好)”이라 노래했듯이 아름다운 산수와 유구한 역사, 뛰어난 문화 그리고 부와 세속적 향락까지를 아우른 환상적인 공간으로 인식되는가 하면, 이비(二妃)와 굴원으로 표상되는 충절의 공간으로 인식되기도 하였다. 그런가 하면 주자가 <무이도가>(武夷櫂歌)에서 노래한 것처럼 강학을 하고 학문을 닦기에 이상적인 은일적 공간으로 인식되기도 하였다. 조선 시기의 문학 작품에 중국 강남(江南)의 문화 지리적 심상이 이처럼 다양한 형태로 변주되어 나타난 가장 큰 이유는, 이 지역이 조선의 문인들에게는 직접 체험하기 어려운 상상적 공간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명나라가 북경으로 도읍을 옮긴 1421년 이전에는 이들 공간이 한반도와 중국 사이의 길항적 역학 관계가 존재하던 역사적 현장이었으며, 새로운 문물 수입의 창구 역할을 하던 공간이었다. 그리고, 학문과 구도(求道)를 위한 ‘나루’ 같은 공간이었으며, 치열한 삶의 터전이기도 하였다. 이처럼 중국의 강남에 대한 접근이 허용되던 시기 반도인의 다양한 강남 체험은, 중국과 한반도의 역학 관계, 중국에 대한 개개인의 태도, 그리고 개인의 처지에 따라 여러 형태로 형상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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