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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26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335 - 36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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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세기 소설의 동력의 하나로 지식에 주목하고 소설 속에 드러난 지식의 다양한 양상들을 살핀 뒤 사유와 지식 형성의 장으로서 <삼한습유>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19세기에는 <삼한습유>, <옥선몽>과 같은 한문소설뿐만 아니라 <명행정의록> 같은 국문장편소설, <두껍전> 같은 우화소설 등에 두드러지게 지식이 수용되어 있다. 이는 19세기에 지식 정보의 유통과 정리가 폭넓게 이루어진 것과 관련이 있다. 이 글의 관심은 이러한 지식들이 소설 속에 얼마나 수용되었는가가 아니라, 소설 그 자체가 지식을 수용해서 새로운 지식을 형성하는 장이었다는 데 있다. 그런 점에서 이 글은 소설이 19세기에 접어들어 새로운 지식을 형성하고 사유하는 장(場)이 되었고, 지식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삼한습유>를 통해 입증하였다. <삼한습유>는 열녀전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나 열녀의 재가라는 새로운 플롯을 창출했다. 이 새로운 플롯에 설득력을 주는 것은 지식에 근거한 논리였다. 그 점에서 <삼한습유>에 등장하는 지식은 새로운 플롯을 창출하게 해 준 동력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삼한습유>는 중세의 지식으로 중세의 주요 이념을 내파(內破)한 예를 보여준다. 이는 소설이 지식과 만나면서 이루어낸 것으로 19세기 문학의 중요한 성취라 할 수 있으며, 근대소설 형성의 저류를 이룬다는 점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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