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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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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29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203 - 238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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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1727년 추자도로 유배를 간 소론계 사대부인 이진유의 <속사미인곡>을 대상으로 하여서 작자가 유배지에서의 경험을 어떻게 형상화하고 있는지 분석하였다. 기존의 논의를 보완하는 과정에서 화자가 유배의 공간을 인식하고 재구성하면서 드러내는 의식 지향이 무엇인지로 논점을 맞추었다. 본격적인 논의 과정에서는 유배지를 중층적인 두 공간으로 분할하여 분석하고, 화자가 시간과 공간의 배열과 배치 속에서 표현하려고 했던 체험의 의미를 밝혔다. 유배의 공간에서 작자가 드러내는 연군의 감정은 전통적인 군신 관계의 도덕성에 바탕을 두면서도 개인적인 감정의 직접적인 표출 역시 동반되었다. 작품 속에서 유배는 단순한 정치적 실패만을 의미하지 않았고, 작자와 님의 도덕적인 권력 관계를 재인식하는 계기를 주는 것이었다. 결론적으로 <속사미인곡>에서 작자는 직설적인 목소리로 연군의 정서를 표현하고 개인이 경험한 시련을 보다 사실적으로 서술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자의 태도는 이상적인 군신의 관계를 지탱하는 구조와 관념에 더욱 집중하면서 자신의 정치적 처지를 옹호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러한 점은 이진유의 <속사미인곡>이 후기 사대부 유배가사의 변모의 구도에서 어떠한 위치를 점유하는 지를 알려준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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