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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13호
발행연도
2006.1
수록면
131 - 16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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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고전 서사문학에 등장하고 있는 인물들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하였다. 특히 정상적상식적인 수준의 몸의 형상을 지니지 못한 등장인물이, 자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수용되는 과정에 초점을 두고 그 의미를 살피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고 볼 수 있다. 고전 서사문학에서는 등장인물의 왜곡되고 비틀어진 형상으로 인한 태생적 불리함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변신 모티프’가 원용되기도 하였다. 신이하고 환상적인 방법에 의한 변신은 변신 주체로 하여금 단번에 자기 존재성의 변화를 경험하게 하며 세계에 대해 긍정적인 자세로 대응토록 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 글은 변신이 단순한 ‘몸바꾸기’ 차원을 넘어서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을 전제로 한다면, 변신의 범위는 훨씬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았다. 특히 문학 텍스트 내에 존재하는 변신 주체와 그 문학 텍스트 수용자가 경험하게 되는 인식의 전환 또한 변신의 기능이 확장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주의를 기울일 만하다고 여겨진다. 초현실적 사건이 매개되지 않는다 하여도 인식의 전환을 통해 인간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제공받을 수 있다면 변신의 또 다른 형태와 의미로 규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글은 인간의 존재와 인간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나와 대상의 관계맺음’에 관한 의식적무의식적 활동으로 변신의 의미를 규정지었으며, 특히 등장인물에게 주어진 ‘몸’의 형상이 예상을 뒤엎는 왜곡된 상태로 나타난다고 했을 때 ‘나’와 ‘대상’ 사이의 관계맺음은 인식의 전환이라는, 일종의 정신적 심리적 변신에 의해 가능하다고 보았다. 이렇게 변신의 의미가 확장될 수 있다면 인간의 근원적 원망이라 할 수 있는 ‘변신’은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문학 속에서 구현될 수 있을 것이며, 본 글은 그러한 가능성을 <외쪽이 설화>를 중심 대상으로 하여 살펴본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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