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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최근 질병의 자연경과나 치료에 따른 건강 상태의 변화를 평가하는데 있어 건강 관련 삶의 질 측정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주요한 만성 질환의 하나인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은 아직 근본적 치료가 제한되어 있고, 궁극적으로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질병 초기부터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이에 저자들은 만성 바이러스성 간질환 환자에서 삶의 질을 평가하고, 이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임상 변수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본원 소화기내과에서 치료 중인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 및 간경변 환자 365명과 건강 검진을 시행한 750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한국어판 SF-36을 이용하여 삶의 질을 측정 및 비교하였으며, 환자군의 인구 통계학적 및 임상 변수와 삶의 질의 각 항목 별 점수의 상관 정도를 분석하였다. 결과: 대조군과 비교하였을 때 환자군에서 SF-36의 대부분의 항목에서 삶의 질이 낮았으며, 특히 이러한 차이는 신체적 건강을 나타내는 영역보다 정신적 건강을 나타내는 영역에서 더 현저하였고, 전반적으로 질병의 중증도가 심할수록 각 항목 별 점수가 낮았다. 또한 정신 건강을 나타내는 영역에서는 간염 및 초기 간경변(Child A)에서부터 삶의 질이 낮았으나, 신체 건강을 나타내는 영역에서는 질병이 상당히 진행하여서야(Child B or C) 삶의 질이 낮아짐을 알 수 있었다. B형 간염과 C형 간염을 비교하였을 때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조직학적 활성도, AST치, ALT치, 질병의 이환 기간, HBV DNA 수치는 삶의 질과 유의한 상관 관계를 보이지 않았고, 나이, 혈청 알부민, 빌리루빈, 프로트롬빈 시간은 유의한 상관 관계를 보였다. 결론: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 및 간경변 환자는 질병의 중증도에 따라 다양한 삶의 질의 저하를 보였으며, 신체적 건강에 비해 정신적 건강을 나타내는 영역에서 질병의 초기부터 삶의 질이 저하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치료 효과나 질병의 진행 정도를 평가하는데 있어, 건강 관련 삶의 질 측정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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