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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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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문고전학회 漢文古典硏究 漢文古典硏究 제33권 제1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43 - 189 (4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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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주자의 「南嶽唱酬詩」50수에 대한 이행과 조종진의 和韻詩를 중심으로 문학적 수용과 변주의 양상을 분석한 것이다.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근체시의 押韻 방면에 있어 주자는 首句에 通韻으로 압운한 경우가 있다. 이행과 조종진은 이를 수용하여 수구의 韻字로 사용하였다. 그러나 주자의 原詩에 사용된 운자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주로 시상을 끝맺는 부분인 마지막 구의 운자를 동일 韻目의 다른 글자로 전환하여 변주하였다. 이것은 운자의 변주를 통해 주제의식의 차별화를 구현한 것이다. 주제의식의 차별화는 주자의 原韻을 그대로 사용한 시에서도 살필 수 있다. 이행과 조종진은 각자의 ‘寓意’와 ‘言志’로 주자의 原詩에 담긴 주제의식을 수용하고 변주하면서, 각자의 뜻을 경물에 기탁하거나 전고를 차용․변용하고 의론을 개진하며 진솔하게 정감을 발현하여 주제를 부각시켰다. 고시의 경우에 있어서 이행과 조종진은 주자의 原詩에서 구사된 산문 어법과 重字 및 連環句를 수용하고 변주하면서 각자의 개성과 주제의식을 형상화하였다. 특히 시공간을 초월하여 삼자가 공유하였던 山行과 作詩에 대해 ‘山’자과 ‘詩’자로 連環句를 구사한 조종진의 작품은 뛰어난 詩才와 함께 문학적 가치를 확보한다. 결론적으로 이행과 조종진은 주자의 原詩가 지닌 운율과 격식 및 내용을 수용하고 변주하여 단순한 형식의 답습에서 벗어나 자신의 문학성으로 내면화하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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