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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예술과미디어학회 예술과 미디어 예술과 미디어 제11권 제1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55 - 72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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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은 특정한 형식 보다는 생산자의 주체성을 더욱 중요시 여긴다. 생산자의 주체성과 관조의 수용성이 오래된 관계를 지니고 있지만, 독해와 해석의 경계가 수용자에서 생산자의 법주로 이동하면서 생산개념이 중요시 되고 있다. 그리하여 수용개념과 생산개념의 관계가 이미지의 반복을 통하여 강조되었고, 이로서 회화 이미지의 개념화가 촉발되었다. 이렇듯 현대미술에서이미지의 개념화는 무시할 수 없는 연구의 대상이 되었다. 개념미술을 이론적으로 체계화한 토니 고트프리드의 경우가 그러한데, 그는 이미지의 개념을 선사시대부터 추적하여 미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구체화했다. 고트프리드의 연구업적이 현대미술론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왔지만, 자아의 정체성은 이미지의 반복을 통하여 미학적 연구의 과제인 모방적 재현에서 벗어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현대미술이 매체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있지만, 생산자에게 있어서 이미지의 반복이 어떠한 의미를 전달하고 반복된 이미지가 창작자의 정체성과 어떠한 관계를 맺는지는 도외시 되었다. 회화에서는 이미지의 반복이 전전과 전후에서 찾아지고 있고 그리고 이러한 반복의 원리가 생산자와 생산자로 진행된다. 그 대표적인 예로는 전후의 잭슨 폴록과 이브 클랭, 싸이 톰블리 그리고 클로드 비알라를 들 수 있다. 그들은 상호간 표현방법이 각기 다르면서도 반복의 원리에서 의미의 층이 두터워진다. 그리고 그들의 반복적인 행위는 작가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주요요소로 자리매김한다. 이 연구에서는 현대회화에서 이미지의 반복의 원리를 작가의 정체성에서 구체화하고, 전후의 작가들이 이미지의 반복에서 문맥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주안점을 두었다. 그리고 이 연구에서는 전후회화에서 확산된 이미지의 반복을 전전의 회화와 상호간 만나는 지점을 피카소와 말레비치의 작품에서 조명하게 했다. 이렇듯 전후의 작가들은 전전의 미술에서 근원을 찾았고, 그리하여 새롭게 분석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술된 미술사가 아니라 분석의 대상으로서 미술사가 작가들의 작품에서 밝혀진다는 측면에서 이미지반복의 의미가 찾아지기도 한다. 이미 미술사에 자리한 콜라주와 절대주의는 시각미술에서 개념화를 포착하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형태의 반복이 창작의 독창성을 획득하는 방법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창적 반복은 유사적 반복과 형식적 반복으로 세분화 된다. 여기서 비알라의 경우는 자기 유사적 반복을 통하여 자기만의 독창성에 도달한 대표적인 인물이 아닌가 한다. 회화에서 새로운 매체가 등장하는 것은 미술의 역사가 존재하기 때문이지만, 본인의 작품에서 CD는 이미지의 반복과 직접적으로 연관된다. 그리하여 형태적으로는 비알라에게 기대고, 형식적으로는 큐비즘에서 출발하여 개념미술의 노정에 기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화가 창작의 의미를 이미지로 보장한다면, 회화 이미지의 개념화는 창작의 심연에서 뿌리를 찾아야 할 것이다. 무엇을 그릴까라는 의문에서 해방된 현대미술에서 이미지의 반복은 전전과 전후를 단절 없이 이어 달렸고 그리고 급기야는 21세기에 들어와 보편화 된다. 이러한 시기에 이미지의 반복을 성찰하고 회화 이미지의 개념을 반복의 원리에서 밝혀낸다는 것은 미학적 연구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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