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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태동고전연구 태동고전연구 제32권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43 - 7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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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 「태서」편은 한 대(漢代) 이래로 『상서』에 대한 문헌고증에서 위고문상서 금문상서 고문상서와 더불어 주요한 주제로 다루어져 왔다. 정약용은 『매씨서평』에서 『상서』에 대한 문헌고증을 시도하였는데 그 가운데 「태서」편에 대한 고증이 『매씨서평』 전편에 걸쳐서 산재되어 있다. 이해 대한 논의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한대에 출현한 위태서(僞泰誓)에 대해서 금문․고문과 관련하여 고증한 것이다. 다른 하나는 매색본 「태서」에 대해서 위작의 근거와 방법을 고증한 것이다. 본 논고에서는 한대의 위태서를 복생의 금문상서 및 공안국의 고문상서와 관련하여 고증한 정약용의 「태서」편 고증에 대해 밝힌 것이다. 정약용은 여러 전적에 복잡하게 단편적으로 서술된 「태서」편에 대한 기록을 정리하여 「태서」편을 다섯 가지로 분류 정리하였다. 이 다섯 가지 「태서」를 다시 진태서(眞泰誓)와 위태서로 나누었다. 위태서는 한대에 출현한 ‘백어(白魚)’ ‘화오(火烏)’의 내용을 위주로 하는 3가지 종류가 있다고 고증하였다. 그리고 진태서는 주 무왕이 은을 정벌한 내용이며 고경진본 「태서」와 매색본 진태서로 분류하였다. 이 매색본 진태서가 당대의 『상서정의』에 수용되었으며 채침에게 계승되었다고 하였다. 정약용이 「태서」편을 분류 정리한 것은 「태서」편에 대한 고증을 시도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보여진다. 그는 「태서」편에 대한 분류를 기초로 하여 진태서에 대해서는 그 경문이 만들어진 근거자료와 방법에 대해 고증하였으며, 위태서에 대해서는 금문․고문의 관계에 고증의 초점을 두었다. 공영달의 『상서정의』, 주희의 『주자전서』, 채침의 『서집전』에서는 한대에 출현한 위태서가 복생의 금문상서 29편에 포함되었다고 주장하였다. 이 세 가지 상서주석서는 조선시대 가장 많이 읽혔고 또 조선의 상서주석서에 가장 많이 언급되었다. 따라서 이들의 「태서」편이 복생의 금문상서에 포함되었다는 주장은 곧 조선시대 『상서』 「태서」편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이었다. 정약용이 󰡔매씨서평󰡕에서 「태서」편에 대해 새로이 고증한 것은 이러한 일반적인 인식의 오류를 바로잡으려는 것이었다. 정약용은 복생의 경문 28편에 「태서」 1편이 더해져서 29편이 되었다는 선유들의 설은 오류이며, 경문 28편에 더해진 1편은 「서서(書序)」라고 고증하여 오류를 정정하였다. 시기적으로 보아 무제 말에 나온 위태서가 그보다 앞선 시기에 이미 29편으로 완성된 복생의 금문상서에 포함되어 다시 29편이 되었다는 주장은 모순이라는 것이 정약용의 고증이다. 또한 『한서』 「예문지」에 상서고문경 46권이라는 기록을 근거로 46권 구성 내용을 고증하였다. 『한서』 「예문지」에 기록된 상서고문경 46권은 공안국의 고문상서를 말하는 것이다. 이 46권은 복생본과 일치하는 것이 29편, 복생본에 없는 것이 16편, 나머지 1편은 한대의 위태서라고 고증하였다. 한대의 위태서 1편은 복생본 금문상서가 아니라 공안국의 고문상서에 포함되었다는 것이 정약용의 「태서」편에 대한 고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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