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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동양학 동양학 제54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 - 20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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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박지원이 남긴 한시 중에는 그의 문집인 󰡔연암집󰡕에 수록되지 않아 失傳된 것으로 알려진 작품들이 10여 편 있다. 본고는 이러한 연암의 逸詩 중에서 특히 예술성이 뛰어나다고 판단되는 「輓趙淑人」과 「悼亡」에 관해 고찰한 것이다. 이 두 편의 시는 兪晩柱의 일기인 󰡔欽英󰡕 등에 전하고 있는데, 모두 고인을 추모하는 輓詩에 속한다. 「만조숙인」은 淑人 趙氏의 죽음을 애도하여 지은 시로, 모두 70구 350자 되는 장편 오언고시이다. 趙淑人의 남편은 영의정 洪鳳漢의 셋째 아들인 洪樂任이다. 조숙인은 남편의 벗인 연암이 부친상을 당했을 때 다리[髢]를 전당잡히고 마련한 돈으로 몰래 장례를 도와주었다. 1771년 조숙인이 병사하자 연암은 그녀의 은혜에 보답하려는 뜻에서 「만조숙인」을 지었다. 본고에서는 이 長詩의 全文을 정확하게 번역·소개하면서 시의 구성과 표현수법을 상세히 고찰하고자 했다. 또한 이를 통해 「만조숙인」이 매우 빼어나면서도 여러모로 파격적인 만시임을 논증하고자 했다. 「도망」은 연암이 1787년에 작고한 아내 全州李氏를 애도하여 지은 20수의 칠언절구 연작시인데, 그중에서 2수만 현재 전하고 있다. 본고는 이 2수를 대상으로 표현수법을 분석하면서, 이 시들 역시 아내를 추모하는 悼亡詩로서는 파격성을 띠고 있음을 논했다. 요컨대 연암은 상투적인 창작 관습에서 벗어나 독특하고 감동적인 만시들을 지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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