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슬라브硏究 슬라브硏究 제28권 제2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1 - 38 (3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사회주의 경제체제에서 시장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몽골은 매우 다른 경로를 걸어왔다. 우즈베키스탄은 체제전환 이후에도 사회주의 기득권 세력이 그대로 유지되었고, 에너지 자원에 대한 자급체계가 이루어지면서 급격한 개방보다는 시장경제로의 점진적 이행과 사유화 과정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기존세력에 대항할 수 있는 정치적 저항세력이 부재했고, 기존의 씨족집단을 기반으로 한 엘리트들은 바우처 사유화를 통한 대중사유화보다는 점진적 사유화 정책을 추진하여 자신들의 국가 자산과 경제에 대한 영향력을 그대로 유지시켰다. 몽골은 우즈베키스탄과는 달리 씨족적 전통에 기반을 둔 씨족 중심의 세력구도가 정립되어 있지 않았다. 반면, 공산당에 대항하는 민주세력이 1980년대 후반부터 성장했으며 체제전환 과 정에서 이들 반정부 민주세력과 엘리트들은 자립이 불가능한 에너지 자원의 부족과 초기 경제의 어려움으로 말미암아 서구의 원조를 받아들이면서 신자유주의 방식의 체제전환을 급속히 추진했다. 특히, 사유화 과정에서 몽골은 바우처 사유화를 통한 대형 국유자산의 대량 사유화 과정을 선택하여 급진적 사유화 정책을 추진했다. 양국의 체제전환 정책과 과정은 정책 결정의 배경이 되는 구 정치엘리트의 세력유지와 새로운 민주주의 세력의 부상이라는 측면에서 차이를 보였고, 에너지 자원의 유무라는 초기 경제적 상황과 서구의 원조정책의 유입에서도 다른 양상을 나타냈다. 이와 같은 상이점은 결국 체제전환의 사유화 과정에서 점진적 사유화와 급속한 사유화라는 다른 정책을 추진하게 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37)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