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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유럽발칸연구소 동유럽발칸연구 동유럽발칸연구 제26권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159 - 18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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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체아 엘리아데(1907-1986)의 환상문학은 그의 삶 전체적으로 살펴볼 때 그의 종교학적 경험과 무관하지 않다. 엘리아데의 환상문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종교현상학, 방법론, 해석학과 그것에 관한 연구가 병행되어야 한다. 현대의 인류는 계몽주의 전통의 합리적, 자연주의적, 과학적인 방식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비종교적이고 지극히 비 신화적이다. 그러나 우리가 이런 신화적이고 종교적인 것을 배제하고 살아간다면, 현대의 무의식과 환상, 꿈, 이데올로기, 폭력과 전쟁 등의 현대의 다른 현상들을 똑바로 이해할 수 없을뿐더러, 현대인류와 현대 세계를 성찰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엘리아데의 환상문학은 현대 인류에게 감춰져있던 또 다른 세계를 열어주는 빛의 역할을 한다. 엘리아데는 종교학자이지만 결코 그의 문학을 종교학에서 영감을 얻었다거나, 신화에 관한 자료들이나 신화의 상징적 의미들을 의도적으로 사용했던 적은 없다. 그러나 엘리아데는 자신의 문학을 평범한 일상에 속하는 우주를 바탕으로 형상화된 세계이면서, 동시에 공간과 시간에 대한 개인적인 특별한 경험으로 인해 구별되는 우주에 대한 주관적 개념을 종합시킨 것으로 정의하였다. 그의 문학은 엘리아데의 풍요로운 개념을 발전시키는 데 커다란 공헌을 했으며, 결국 그의 문학과 종교학은 서로 연관되어 현대 인류의 속성과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과거 영적인 역사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며 가치 있는지를 구체화하는 의미의 문화적 갱신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그는 제임스 조이스처럼 작품들을 직관에 따라 드러냄의 언어로 표현하지만 주로 미로와 같은 독특한 문체를 즐겨 썼다. 엘리아데는 작품 속에 루마니아에서 발생한 역사적 비극을 다루면서, 그것을 환상적 소설의 형식으로 나타내고 더 나아가 '창조적 해석학'이라는 방법을 통해 한층 더 가치 있게 만들었다. 즉 이러한 방법은 그의 소설과 마찬가지로 일상 한가운데 존재하는 성(聖)을 드러내는 작업이며 결국 그가 추구하는 절대성을 인정하는 길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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