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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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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슬라브硏究 슬라브硏究 제30권 제3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73 - 20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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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직시기호의 비전형적 용례들을 중심으로 대용과 지각적 직시의 문제를 살펴본다. 직시기호들이 이른바 비전형적 용례로서 사용될 때, 결국 중요한 관건은 직시의 원형적 의미소라 할 수 있는 ‘화자중심성’과 ‘(몸짓)지시’를 어느 정도까지 확장해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인가,또 지각적 직시나 대용 등과 같은 관련 용법에서 사용될 때 이 기준들은 얼마나 유효한 기준으로남는가의 문제라 할 수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ЭТОТ형 지시사와 ОН형 대명사의 대용적 용례들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해, 또 van Schooneveld와 Падучева의 직시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를 통해,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본원적 직시부사 сейчас와 파생적 직시표현 в этот/тот момент의 용례비교를 통해 이 문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결국 위와 같은 직시적 요소들이 표준적 발화상황이나 텍스트 글과 같은 내러티브에서 사용될 때 보이는 다양한 용례적 변이양상은 ①“발화상황은 곧 지각적 상황이다”, ②“텍스트적, 내러티브적 상황 역시 발화상황이다”와 같은 인지적 개념메타포의 단계적 적용에 바탕을 두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와 같은 개념메타포가 우리의 인지구조의 기저에 활발히 작용하고있다는 사실은 ‘구체적인 지각의 모멘트에 바탕을 둔, 관찰자를 기준으로 한 지시’라는 ‘지각적직시’ 층위가 언어기호 내에 활성화되는 과정과 무관해보이지 않는다. 이처럼 직시범주 내에 기존의 전송적 직시와는 다른, 지각적 직시를 적극적으로 인정할 때만, 비로소 직시기호의 비전형적 용례들에 대한 온전한 분석이, 또한 이 용례들 내 기능적 변이과정에 대한 전체적인 조망이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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