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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동유럽발칸연구소 동유럽발칸연구 동유럽발칸연구 제34권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321 - 34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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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바사라비아 지역이 다민족으로 구성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지리-역사, 인구 구성, 그리고 언어적 특수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 지역에서 진행된 언어 정책의 특징을 살펴보고 향후 다언어주의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해서 살펴보는 것이다. 이 지역을 정치적으로 지배했던 세력은 시기별로 크게 19세기의 러시아, 20세기 전반기의 루마니아, 20세기 후반기의 소비에트 그리고 특정한 주도 세력 없이 공존하는 21세기로 나누어질 수 있다. 지배 민족의 교체에 따라서 그들의 언어를 바사라비아 지역의 주도적 언어로 만들기 위한 정책이 실행되면서 실제 언어는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19세기 당시 러시아 지배 하에서 실행된 러시아어화 정책은 시기적으로 보편적 언어교육이 적극적으로 시작되기 전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으며, 20세기 전반기의 루마니아어화 정책 역시 루마니아의 미온적인 태도로 많은 영향을 가져오지는 못했다. 이 지역 언어의 변화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 것은 20세기 후반기의 소비에트 지배 기간이다. 러시아어를 연방 전체의 공용어로 만들기 위한 정책이 몰도바 지역에서도 강력하게 진행되면서 루마니아어는 상당한 핍박을 받게 되는 반면 러시아어는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20세기말의 소비에트 해체와 더불어 몰도바 지역의 권력은 친 루마니아 세력과 친 러시아 세력으로 양분되는데 언어 역시 이와 같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989년의 몰도바민족전선(FPM)에 의한 언어법의 입안과 함께 시작된 몰도바 민족과 러시아 민족의 갈등은 1994년 의회에서 이 법을 폐기할 때까지 계속된다. 2001년 이후 약 10년간 친 러시아 공산당의 집권이 계속되었으나 2009년의 4월 부정선거에 대한 발발과 민주화 요구로 상당한 혼란을 겪은 이후 재선거를 실시하게 되며 이때 친 서방세력이 정권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정치적 환경 속에서 몰도바어는 공식 언어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게 되며 러시아어 역시 실질적으로 몰도바사회에서 널리 사용되는 언어로 남겨 되면서 몰도바 사회는 실질적으로 다언어사회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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